1.
은월이 전에 떠돌이여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별로 없으니까 있을때 잔뜩 먹을 듯. 프리드 처음에는 원래 많이 먹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동할 때 먹는 비상식은 별로 안 먹고 며칠간 물만 먹고 움직인 적도 있으니까 깨닫고 이제 그럴 필요 없다고 설득해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되어라
2.
환생으로 현대 au로 은워리 저주가 영혼에 새겨져 있어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주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은워리...
그의 어머니는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그가 3살이 되던 해 자살을 하였고 어머니를 너무 사랑한 아버지는 그를 때리기 시작했다. 매일 술을 마시던 아버지는 그가 7살 때 병으로 돌아가셨다. 그의 소꿉친구는 교통 사고로 인해 그를 잊어버렸으며 그는 더이상 누군가를 만나기 두려웠다. 얼굴을 가리고 자신을 숨기고 다녔으며 언제 잊혀질지 모르는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고 있었다.
유일한 희망은 환생한 영웅즈.
3.
영웅즈 중에서 은월이 제일 차음 합류한 썰은 많은데 왜 제일 마지막에 합류한 건 안 보일까. 프리드가 원한 영웅들을 다 모아서 (전1 궁1 도1 법2) 영웅즈는 이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뛰어다녔는데 우연히 은월이랑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은월은 용병으로 유명해서 눈 여겨 보고 있었는데 러브콜할때는 루미가 합류해 있어서 루미 : 용병ㄴㄴ해 라고 했으면 용병은 워낙 하루살이처럼 사는 사람도 많았고 돈만 주면 뭐든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오로라 인근에도 많이 와서 시선 안 좋았으면. 그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술마시는 일이 있으니 그런 싼 녀석은 질색이야. 라는 느낌. (물론 그 후에 싼 녀석이 왔습니다) 내가 용병즈를 좋아해서 합류 이유는 용병즈 중 둘이나 검마세력에 당해서 용병 때는 15살 정도의 신참. 류크때는 15~20? 몇년후인지 모르겠다. 하여튼 그래서 스승같은 존재 둘이 검마세력에 당했고 류크가 켰던 불을 보고 움직인게 프리드이니 그를 따르게 됨. 차음에는 무뚝뚝하고. 데려와서 이름을 부르니 이름은 없다. 그저 용병일 뿐. 이라고 해서 프리드가 그럼 내가 이름을 지어줄게! 너는 이제부터 ' ' 야. 라고 이름 선사. 사실 다른 애들이랑 같이 있을 때 물어봐서 이름 짓기 대작전이 있었는데 다들 깜시, 검둥이 이런 거여서 프리드가 지어준 이름 선택했으면ㅋㅋㅋㅋㅋ
4.
용병즈 저승에서 은월 보고 우리 막내가 ~ 하는 거 보고 싶닼ㅋㅋㅋㅋ
용병이 먼저 저승으로 가고 류드(자꾸 류크랰ㅋㅋㅋ) 보면서 저 자식은 음악에 소질도 더럽게 없으면서 뭐하러 용병을 그만 둬. 안 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게 ㅉㅉ 이라고 저승에서 말했으면. 알리샤 만나는 거 보고 그래도 썸은 타고 오네 짜식 이러곸ㅋㅋㅋㅋ (용병 류드는 용병친구사이) 나중에 류드 죽을 때 고향은 무슨 네가 몇살이라고 제대로된 연애도 안 해보고 이렇게 오냐 바보. 용병도 그만뒀으면 그냥 행복하게 살지...
저승에서 만났을 때
여기가 어디라고 이렇게 빨리 오냐! 바보야!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내. 멍청아.
그러고 용병은 울고 류드는 웃었으면
저승에서 막내 구경하면서 우리 막내는 금패를 따서 지금 용병 1위에 올랐다고 우리 막내 역시 재능있다고 그러기도 하고.
영웅즈 들어갔을때는 우리 다 검마랑 원수졌냐고 저자식때문에 막내도 고생하잖아 이런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자식. 이러곸ㅋㅋㅋ
봉인될 때는 우리 막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면서 폭풍눈물 흘리고
프리드랑 썸탈때는 성격은 나쁘지 않지만 우리 막내 못 준다(으르렁)하곸ㅋㅋ
만약에 용병 환생이 키네라면 용병은 막내 기다리다가 난 갈 때가 된 것 같다. 막내 만나러 갔다올게. 하면서 투명해지는데 류드가 이번엔 빨리 오지 마라. 라고 배웅해줬으면
5.
귀신을 볼 수 있는 은월로
팬텀의 수호령으로 존재하는 아리아를 보는 은월! 이 보고 싶다.
은월은 어릴적부터 귀신을 볼 수 있었다. 비록 그들이 하는 말은 못 알아들었지만 계속 봐왔기 때문에 그들의 표정 정도는 읽을 수 있었다. 은월은 평생 그렇게 깨끗한 령은 처음 봤다고 말할 수 있었다. 아무리 수호령이라 하더라도 인간이란 한구석에는 사악함을 품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순백의 령은 없을 것이리 생각했었다. 그것은 팬텀, 그를 만난 순간 깨져버린 생각이었다. 그의 영혼이 아닌 그에게 붙어있는 수호령은 상상할 수 없는 깨끗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은월은 그녀를 알고 있었다. 사실 모르는 사람이 더 드물겠지만 그는 그가 용병일을 할 때 의뢰로써 그녀의 곁을 지킨 적이 있었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 적 또한 있었기 때문에 친분이라면 친분이 있는 셈이었다. 비록 지금의 그녀는 영의 상태이지만 말이다. 팬텀과 루미너스가 싸울 때 처음에는 안절부절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랑 투닥대는 아이를 보는 얼굴이 되었고 그가 자신을 볼 수 있다고 안 뒤부터는 심각한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말릴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다. 그녀가 팬텀에게 향하는 감정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어찌보면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었다. 나무 아래 쉬고 있는 팬텀과 그의 옆에서 살며시 미소를 짓는 그녀를 보면서 은월은 생각했다.
6.
이건 저번에 쓴 것 같은데
수호와 죽음은 같은 존재 혹은 뿌리가 같다는 설정이 좋다
수호가 흑화하면 죽음이 되고 군단장 은월의 곁을 언제나 지키고 있는 잔혹한 학살자인게 좋다
은워리가 그럴리 없지만 군단장이 된다고 하면 무명인게 좋아
이름이 없어서 무명
넌 누구냐!
신군단장 무영(그림자가 없다)
무명 너무 촌스러워..
무영도 그렇지만
영웅즈하고 싸우게 되었을 때 에반을 잡아서 목에 클로를 꽃으려고 했지만 프리드의 안 됀다는 말이 울려퍼져(과거 봉인의 그것) 멈칫 하다가 다른 영웅들에게 반격당해서 무기력 해져서 그대로 죽는 것도 좋아.
그의 마지막 모습은 쓸쓸히 허물어져가는 가을의 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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