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백업3보다 전의 이야기(약 2년 전...)
*어딘가에 모아뒀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캐붕주의, ts주의, 오글거림 주의...(이 시기에 무슨 일이 있던 거야...)
*의미불명의 모음집
*언제나 그렇듯 암울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음(아마 있을 거라고 생각함)
*지금 보니 이상한 소리도 많은 것 같지만 딱히 수정하지 않음
*순서 : 나루토, 유희왕, 가히리, 누라마고, 디그, 스파이더맨(얼티밋, 맙스), (일드)히무라 히데오

-나루토
*나루토 기억 안남. 그저 패러디로 배움.
1.연성 전에 썼던 히나나루ts로
   *아마 이 썰(https://rrypung.tistory.com/m/74)

은근히 대시하는 히나타(남)이 보고 싶어졌다. 히나타 분명 잘 생겼을 거라고 생각해... 부끄러움 많이 타는데도 가끔 기습뽀뽀라던가 해주면 얼굴 빨개지는 나루토가 보고 싶다.

2. 나루토ts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는 나에게 말했다.

"나루토, 넌 남자아이란다. 알았느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난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다니깐!"

그렇게 난 남자아이로써 자랐다.

나루토ts/아마 사스케루트 를 쓰고 싶다....
남자아이라고 생각하는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여자인 나루토가 보고 싶다.

-유희왕
*정보는 뇌피셜 밖에 남지 않음... ts주의
1. 유희왕 5D's

윳세ts도 좋아해. 유세이 어릴적부터 고아원에서 애들이랑 다 부대끼고 자랐고(특히 남자애들) 좀 커서는 새틀레이트가 무법지대같은 거다 보니까 여자라면 얕보여서 남장하고 다니는 거. 그래서 과거에 같이 자란 잭이랑 크로우 말고는 남자인줄 아는게 좋다. 앗, 그럼 윳세보고 반한 아키는...(먼산) 아주 어릴 적에는 한 번 머리를 길었던 적이 있었는데 하도 엉망인 곳에서 나돌아다녀서 바지차림에 머리도 망가뜨려와서 거의 단발? 정도였으면 커서는 아예 짧게 밀어버렸지만. 만족단 시절에도 남장해서 키류도 남자인줄 알고.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 빡쳐서 다크시그너가 되는 거지(아님) 그럼 아주 재밌겠구먼.

2. 유세유사
유세이랑 유사쿠랑 만나게 하고 싶다. 날조주의

유세이가 엔딩 이후 정차없이 떠도는 유작이랑 만나는 이야기 좋다. 유작이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어느날 윳세 앞에서 실신해서 윳세가 집에 데려가서 돌봐주고. 아이의 기본적인 데이터(정확히는 이그니스들의 데이터)가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어 편하게 접근하기 위해서 현실로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데이터들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정이면 너무 좋다. 와...

3. 유희왕 ARC-V
유야는 언제부터인가 울지 않게 되었다. 활짝 웃고는 괜찮아. 라는 말들을 하게 되었다. 유즈는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은 안에 잠들어 있는 다른 이의 존재가 붙명히 느껴지는데 유야는 그저 웃으며 괜찮아. 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유야는 언제나 괜찮아 라며 웃지만 그 속에 있는 자들은 살려달라며 울부짖을 뿐이었다.

자자 춤을 춥시다. 마치 광대처럼 웃으면서. 오직 할 수 있는 건 광대놀음 뿐. 주위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 아아, 아주 기쁘구나.

라는 느낌의 유야. 사실 슬퍼

4. 화이트데이 플메유사ts
*언젠가 쓸 생각으로 대사만 짜놨는데....(현실은...)
*ts설정은 여기(https://rrypung.tistory.com/m/41)
유사쿠. 지금 학교 가는 중이야?
아 쿠사나기씨. 네, 지금 가고 있어요.
유사쿠는 오늘 무슨 날인지 모르지? 자.
???
오늘 화이트데이야. 3월 14일.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어. 뭐, 좋아하는 사람
한테 줘도 상관없고~
-쿠사나기는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유사쿠에게 사탕 한 봉지를 건넸다.-
고마워, 쿠사나기씨. 잘 먹을게
어이! 후지키! 너 사탕은 잘 챙겨왔냐? 오늘이야말로 좋아하는 아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아, 잘됐네. 자, 너 먹어.
뭐냐 후지키, 우정 사탕? 됐어 나는 내 사탕이 잇다구. 너도 좋아하는 애한테 줘.
흠....
자이젠. 자.
뭐야, 갑자기?
? 오늘 사탕 주는 날이라면서?
아, 그래? 잘 먹을게.
웅성웅성
역시 후지키는 자이젠을 좋아하는 거였어.
자이젠이 상대라면 이길 수 가 없잖아.
아니야. 혹시 몰라 자이젠이 호감이 없을 지도
야, 후지키인데 호감이 없을까.
유사쿠. 아직도 너 여자라는거 애들이 몰라?
아. 플레이메이커. 아마도?
‘저런 태도면 평생 모르겠네’
아 수업시작한다. 가자, 플레이메이커
방과후
오늘도 들어갈거지 유사쿠?
응. 오늘은 꼭 찾을 거야.
INTO THE BRAINS!
역시 난 여기가 편하네.
뭐, 굳이 따지면 여기가 너의 고향이니까

하지만 네가 옆에 있는 건 싫어.
? 난 언제나 여기 있을 거야. 내가 너고 네가 나니까.
아, 선물
뭔데?
사탕. 화이트데이.. 잖아? 자, 아.
아.
아.. 떨어졌다..
여기선 나는 유령같은 존재니까.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 시간이 늦었어
오늘은 빨리 돌아왔네.
응. 오늘도 못 찾았어. 미안해 쿠사나기씨
괜찮아괜찮아. 오늘 저녁 먹고 갈래?
아니 집에 가서 먹을게. 저번에 준 음식, 아직 있으니까
그래, 조심해서 가.
응 내일봐 쿠사나기씨
띵동 택배요
택배? 시킨 적이 없는데
나가봐 유사쿠
감사합니다.
누가.. 보낸 거지?
발신인.. 플레이메이커..?
-택배를 뜯지 그곳에는 비타민제와 여러 간식이 있었다.-
화이트데이.. 잖아?

-유사쿠는 왠지 모르게 얼굴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고마워.. 잘 먹을게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내가... 이 걸 언제 쓴 걸까...?

1. 대충 츠나와 하이퍼 츠나가 다른 존재 어쩌구
츠나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자신의 안에는 다른 존재가 숨어있다는 것을. 자신보다 강하고, 당당하고, 멋진. 아마 좋지 않은 부분은 전부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그는 나의 좋은 점만을 가지고 있겠지. 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몸을 내어주리라 생각해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나는 겁쟁이니까. '다메'니까. 하지만 리본을 만나고... 친구가 생기고... 무섭지만 즐거워져서... 이 생활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졌다. 무쿠로를 만나고 잔소리탄을 맞았을 때 츠나는 깨달았다. 자신을 빼앗길 것이라고. 그 탄환은 그를 밖으로 꺼내는 것이었다. 그와 인격이 바껴있는 동안의 츠나는 기억이 없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건 '이상한' 일이었으니까. 그래서 평범하게 행동했다. 다 알고 있다는 듯이. 그는 밖에 나와 있지 않아도 기억하는 것 같았지만. 점점 싸움이 많아지고. 하이퍼모드로 변하는 게 많아졌다. 이제 나는 설 자리가 없어졌다. 사람들이 원하는 츠나는 내가 아니야. 강하고 상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야말로 리더의 모습을 가진 그야. 츠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안녕. 그 한마디를 하고 조금 시간이 흘러 그는 다시 눈을 떴다. 상냥한 갈색 눈은 없었다. 그의 눈동자 색은 금색이 깃들어져 있었다.

2.
울지 않는 츠나가 보고 싶다. 사실 운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누군가가 놀리는 것도 자신이 다치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는 츠나가 보고 싶어. 어릴 적부터 다메 라고 불렸던 츠나는 자신은 아무것도 못 하는 인간.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을 밖으로 내뱉지 않는 아이가 된 게 보고 싶다. 어릴 때부터 왕따 당해서 애들한테 툭툭 치이고 넘어지고 해서 상처가 많았는데 집에서 마망이 그 모습 보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면 오늘도 넘어졌어요. 라고 말하며 살며시 웃는 츠나가 보고 싶다. 사실 아픈데 마망을 걱정시켜 드리기 싫어서 안 아픈 척 해서. 그런게 몸에 배여서 아파도 아프지 않아. 싫어도 싫지 않아. 라고 자신의 생각을 못 전하는 츠나가 보고 싶다. 쿄코를 보면서도 친해지고 싶어도 그렇지 않아. 보다는 그러면 안 돼. 라고 생각해서 보기만 하고. 리본이 와서 필살탄을 처음 맞고 쿄코한테 고백했을 때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멍하니 있다가 자꾸 긁는 소리에 리본이 보니 츠나가 목을 피날 때까지 긁고 있어서 리본이 놀라서 말리는 그런게 보고 싶어. 원작의 츠나는 은근하 자신의 생각을 잘 드러내는데 그런 걸 못하는 츠나가 보고 싶다.

3. 츠나ts인데...
츠나ts 보고 싶다. 역하렘도 좋... 큼큼
어릴적부터 다메츠나라고 불리는 츠나는 정신이 피폐할 정도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의 흉터도 그렇고 길지 못 하는 머리카락도 그녀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었다. 아무도 그녀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 그녀의 친구도 아무도 없다. 아니 전에는 있었지만 떠나갔다. 너때문이야! 친구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듯 했다. 츠나는 오늘도 어둠 속에서 몸을 웅크린다.

4.
보스가 된 데치모는 점점 생기를 잃고 있었다. 처음하는 업무도 살상도 모든 것이 적응되지 않았고 임무를 갈 때마다 무너져내리는 그의 정신을 수호자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겨우 있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임무에 익숙해졌고 사와다 츠나요시는 가면을 쓰며 괜찮은 척, 아무 일도 아닌 척 연기를 해야만 했다. 그것은 그의 정신을 갉아먹는 짓이었고 츠나는 자신이 점점 미쳐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다짐했다. 이렇게 미쳐갈 바에는 차라리 인형이 되자고.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봉인하고 오직 봉고레를 위한 인형이 되었다.

5. 대충 츠나 배신물
철컥
리본이 츠나를 향해 총구를 들었다.
"당장 이제 어떻게 된 상황인지 말해."
리본이 으르렁 대며 말했다. 하지만 츠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그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탕!
"말하라고 했잖아, 다메츠나!"
리본이 쏜 총알은 츠나의 볼을 스쳐지나갔다. 츠나는 천천히 볼에 손을 대며 흘러나오는 피를 문댔다.
"이 조차 내 죄인거지."
츠나의 입에서는 쓸쓸함이 가득 담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저벅저벅
츠나는 천천히 리본에게 다가갔다.
"나를 용서하지마. 스승님. 물론 너희들도"
츠나는 리본 뒤쪽에 흐트러진 모습의 수호자들을 한 번씩 쭉 바라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뒤로 걸어갔다.
"현 시간부로... 봉고레 데치모는 배신자로 규명한다..."
리본이 모자 속에 얼굴을 숨기고는 말했다.
철컥, 탕
리본이 쏜 총알이 이번에는 빗나가지 않고 츠나의 어깨에 박혔다.
쿨럭
츠나는 고통에 기침을 한 번 뱉으며 그들을 상냥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미.안.해.
츠나는 소리없는 말을 전하고는 창문을 깨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 방에 남았는 자들 중 아무도 그를 따라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6.
츠나는 누구도 상처입히고 싶지 않았다. 그건 상처 입는 것이 너무도 아프다는 사실을 너무 빨리, 그리고 많이 알았기 때문이었다. 아이는 너무 착했고 약했으며 아팠다. 과거에는 자주 울며 돌아가고는 했는데 그때마다 마망의 얼굴에 슬픔이 있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말았다. 아이는 어릴적부터 감이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을 아프게 한 만큼 자신이 아파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는 차라리 자신이 아픈 것을 선택했다. 몸이 차라리 쓰러지고 싶다고. 더 이상 싫다고 외쳐도 아이는 꿋꿋히 버텼다. 그리고 웃었다. 모두 아이를 보며 기쁘게 웃었다. 하지만 내면의 아이는 웃지 못 하고 소리없는 비명만 지를 뿐이었다.

7. 츠나 회귀물이 보고 싶은 무언가
츠나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자신은 돌아온 것이라고. 그리고 자신의 스승 리본을 보자 참을 수 없는 눈물이 터져나왔다.

갑자기 가히리 다시 보고 싶어졌어. 초반 생각하면 다시 보기 싫지만. 츠나는 정말 모르겠어. 어릴적부터 아무것도 못해서 '다메' 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그럼에도 사람을 싫어하지 않아. 왜일까.

-누라리횬의 손자
1. 리쿠오가 죽은 후에 리쿠오가 눈을 뜨는 이야기
누라 리쿠오는 자신에게 기대를 거는 그들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다. 1/4의 피를 받았다고 하지만 자신은 '인간'이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에 요괴가 있다는 사실을 마주했지만 결국에는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건 '인간'인 자신이 아니라 '요괴'인 자신이라고. '인간'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 그렇게 생각했기에 인간인 리쿠오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라는 느낌에 인간 리쿠오는 영원히 잠이 들고 요괴의 모습으로만 살아가는 리쿠오 하지만 피는 여전히 1/4이기 때문에 모든 힘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짧은 리쿠오

눈부신 아침 햇살에 눈을 뜬 리쿠오는 이상함을 느꼈다. 왠지 몸을 일으키기 쉽지 않았고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래 마치 밤의... 밤의? 밤의 리쿠오는 위화감의 정체를 깨달았다. 지금은 아침. 햇빛이 아주 밝게 빛나는 아침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나와있다? 뭔가 이상했다. 방문을 열고 마당의 벚나무를 바라보았다.

어이? 리쿠오?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낮의 리쿠오가 자신을 죽인 후 아침에 눈을 뜬 밤의 리쿠오

-디그레이맨
*몇 화까지 보고 썼는지는 모름
1.
알렌은 사실 삐에로가 천성이 아니었을까. 문득 그렇게 생각하고 웃었다. 어릴 적 서커스에서 일하던 것을 치가 떨리게 싫어하던 자신이었는데 이제는 삐에로마냥 가면을 쓰고 연기한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사실 서커스에 들어간게 우연이 아닐 지도. 이런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웃었다. 그는 여전히 마나가 좋았고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스승님에게 의지했으며 교단을 사랑했다. 그건 그의 사고를 교단에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과는 별개였다. 자신에게 있을 곳을 주고 동료들응 만났으며 애정을 주었다. 그것만으로 교단을 사랑하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나는 비록 이렇게 갇혀있지만 여전히 당신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알렌은 푸스스 웃으며 눈을 감았다

2.
알렌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이 육체는 마나가 죽은 이후 그에게 묶여있었고 그의 말에 따라 살아가게 된 인형일 뿐이었다. 알렌은 행복한 기억을 품고 인형으로써 살아가는 것울 택했을 뿐이다. 마나의 상태는 처음부터 정상적이라 할 수 없었고 어딘가 뒤틀어져버린 모습을 알렌은 선택하고 말았던 것이다. 사실 그의 이름 조차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닌 마나에게 받은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운 광대를 계속해나간다는 건 정해진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3. 알렌ts
사실은 여자였다 시리즈로 알렌ts가 보고 싶다. 어릴때는 워낙 성격이 사납고 그리 티가 안 나니 다들 꼬맹이라고 신경 안 쓰고 커서는 원작만큼의 머리 길이인데 워낙 중성적이라 다들 모르는 거지. 알렌은 딱히 드러내서 좋을 것 없다고 생각하고. 크로스는 알지만 여자 취급도 안 하고(그래도 머리는 안 치고 갔다. 기절은 시켰지만). 원래 체구도 작아서 티가 별로 안 날듯. 다만 좀 더 마른 근육이겠지. 민소매같은 거 입으면 다들 그렇게 많이 먹는데 이리 얇다니... 이러고 더 먹이려고 하고 알렌은 다 받아먹고 신나고. 코무이랑 그... 병동 원장님은 서류랑 치료때문에 알 것 같고. 리나리는 알 수도 있을 것 같고(오빠때문에) 칸다는 못 알아보고(확신) 라비도 못 알아보고(확신222) 로드는 알아볼 듯. 로드 귀요미. 알렌 보고 너무 귀여운 여자애라고 신나할 듯. 티키가 소년이라고 말하는 거 보고 일부러 안 알려주면 좋겠다. 나중에 여자애인거 알면 놀려주는 거짘ㅋㅋㅋㅋ. 아 알렌 귀여워. 점점 머리 길어서 묶고 다니면 좋겠다.

4. 디그레이맨 X 캐릭캐릭체인지
갑자기 캐캐체 설정의 세계에 사는 알렌이 보고 싶다. 양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지인이라는 사람의 손에 자라 일본으로 오게되었는데 사고로 인해 눈에 흉터가 생겼으면 x표시 흉터가 있지만 눈매는 선해서 애들이랑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 물론 세인트에 전학 오기 전에는 왕따 당했으면. 어릴때부터 지내온 곳에서는 머리도 하얗고 흉터도 있어서 놀림감이었는데 전학와서는 그런 거 모르니까 다른 애들이랑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알 하나는 크라운의 모습이고 하나는 노아의 성흔이 있는 불길한 알이었으면. 아 너무 재밌겠는데

나중에 검을 꺼낼 수 있게 되면서는 x알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으면

5.
가끔 알렌은 마나에게 자신은 잘 하고 있냐고 물어볼 것 같다. 마나를 악마로 만든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그를 부신 것에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알렌은 그의 의지를 잇기 위해 살아갔으면. 크로스는 마나가 했던 말을 알렌에게 들려준 거지만 그것에 뭔가 맹목적으로 변한 알렌은 마치 마나처럼 행동하고 있는 거지. 마나라는 틀에 알렌을 억지로 밀어넣은 것 같다. 사실 알렌은 알렌이 아니었으니까. 어린 소년은 착각일지라도 자신을 봐주는 마나가 좋았을지도.

뭐래

나중에 마나의 정체를 알고 나면 알렌은 어떻게 될까. 알렌은 마치 악마처럼 간절히 이름을 불리면 돌아가는데 이제 그는 인간이 아닌걸까?

알렌은 계속 자신은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에 휩싸여 있던 게 아닐까. 마나가 자신을 알렌이라고 부른 후 부터 소년은 의문을 옆으로 치웠지만 결국 노아이며 엑소시스트인 소년은 기껏 눈을 돌렸던 의문을 다시 끌어앉은 거지.

알렌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날 때는 처음부터 칸다의 옆이 아니었을까. 마나의 탈을 쓴 알렌은 칸다와 으르렁거릴 때 유난히 어릴적 원래의 성격이 드러나는 거지. 마나의 탈을 쓰고도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원래의 성격을 신경쓰지 않을 때가 스승님과 있을 때와 칸다와 있을 때가 아닐까.

디그 썰 풀라고 하면 백년만년 풀 수 있을 것 같아(이때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스파이더맨(애니)
1. 얼티밋 스파이더맨
스파이디 자꾸 중요한 타이밍에 카트리지 부족해서 자주 떨어지는데 그래서 등에 멍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바닥에 부딫혀서 생긴 멍들을 온 몸에 달고 다니느 거지. 그래서 다른 애들이 잔소리 엄청 할 것 같아.

노바는 오, 웹헤드. 이제 이정도면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야? 아니면 네가 학습능력이 없는 바보거나! 나는 후자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이렇게 멍이나 달고 다니지.(오, 노바. 등 찌르지마!) 아프면 약이라도 바르라고, 하하! 라며 놀리듯 말하고 갈 것 같아.

파워맨은 오, 정말이야? 오늘도? 스파이디, 넌 나처럼 파괴되지 않는 몸을 가진 것도 아니잖아. 조심하라고 웹헤드. 메이 숙모도 걱정하실 거야.(고마워 파워맨) 이라고 말할 것 같아.

아이언 피스트는 심오한 말을 할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어... 아프면 참지 말고 약 바르고 다음에는 꼭 카트리지를 갈아끼는 걸 잊지말게. 친구여. 라면서 이건 멍에 잘 드는 약이야. 라고 약 전해줄듯 (오, 고마워! 이거 좋아보이는 걸!)

화이트타이거는 음... 시리어슬리? 라고 말할 것 같은데 또? 지겹지도 않나. 이런 반응일듯ㅋㅋㅋㅋ 얼굴 주름 보이는데 스파이디가 내가 많이 하긴 했지. 그리고 또 그랬고. 지겹겠지... 라고 생각하는 데 화이트타이거는 저 놈이 또 몸을 굴리다가 다쳐왔구먼 이라고 생각하면서 눈살 찌푸리는 거였으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파이디 너무 좋아하는 팀 너무 좋아!

2. 맙스 스파이더맨
맙스 시즌1 다 봤다. 마일즈에 닥옥에 스파이더 그웬에 홉고블린이라니. 세상에.

피터가 상처 달고 살았으면 좋겠다. 언제나처럼 빌런이 스파이디를 괴롭히고 얼굴에는 상처투성이, 눈밑은 거뭇거뭇한 몰골로 hi, guys 하면서 아침인사하면 그웬이랑 아냐가 괴롭힘당하냐고 물어보고 아니라고 고개를 저으면서 그냥......... 굴렀어. 라며 어물쩍 넘어가는 핕을 보고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둘과 또 어디서 굴렀냐고 환장하는 마일즈가 보고 싶다. 참고로 해리가 본다면 당장 오스코프로 끌려가겠지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의 추리
1.
히무라 히데오는 자신의 앞에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는 아리스가와 아리스를 바라보았다. 언제나 사람들은 그에게 물었다. 왜 그런 사람과 다니냐고. 아리스는 자신을 대학교 시절의 악우라고 했다. 그렇다면 자신은 아리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가? 히무라 히데오는 아리스를 빤히 바라보며 생각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친절한 사람이다. 말투는 거칠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뭐여, 히무라. 왜 그렇게 보는겨?" 아리스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히무라에게 말을 걸었다. 히무라는 시선을 걷고는 "아무것도"라고 말하며 품 안의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아리스는 이상한 놈.이라며 다시 글을 쓰는 것에 집중했다. 히무라는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2.
히무라 히데오는 언제나 사람을 죽이는 상상을 했다. 아름다운 범죄. 그가 가장 바라는 궁극의 목적.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범죄를 실현할 수 있을까. 히무라는 앞에 걷는 여성을 보며 생각했다. 깔끔하게 목을 찌를까, 아니면 칼로 여기저기를 찌르며 천천히 죽어가는 것을 볼까. 그런 생각을 했지만 히무라는 곧 눈살을 찌푸렸다. 아름답지 않아.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름다운 범죄라는 것은 성립하지 않았다. 그래서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그는 또 눈을 돌렸다. 큰 소리를 치고 있는 중년 남성과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가녀린 청년. 아아, 그럼 저 청년에게 칼을 건네고 자, 당한 만큼 돌려주세요. 라며 꼬드겨볼까. 자신은 그것을 뒤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히무라 히데오는 결국 실행하지 않았다. 아름답지 않아. 그것이 그 이유였다. 그래서 점점 더 '범죄'에 빠져들었다. 시체를 마주하고 생각하고 아름다운 범죄를 찾기 위해 점점 더 빠져들었다. 사람을 미워하되 범죄는 미워하지 마라. 그는 언제나 사람을 사냥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아름다운 범죄를 찾기 위해 범죄자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3.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언제나 사람을 죽일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그의 직업이 추리소설 작가이기 때문이기에 이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악우인 히무라 히데오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4.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그 때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다. 히무라 히데오를 건들이는 자는 자신이 죽여버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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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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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쓴 글 주의.
*그냥 에드 괴롭히기 중
*무슨 내용을 썼는지 까먹어서 아무생각 없이 올리는 중

1.
자신보다 동생이 먼저인 에드가 좋아. 자신은 돌아가지 않아도 되니까 동생만은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은 거잖아. 나는 괜찮아, 너는? 이라면서 엄청 자기희생적인 모습에 알도 자꾸 자신을 숨겨서 괜찮아. 라고 말하다가 둘 다 속에서 썩을 대로 썩어들어가서 피폐해지는 거 보고 싶다. 알이 먼저 폭발해도 재밌고. 에드가 참으면서 자기 신경 안 쓰다가 쓰러져서 알이 이 바보형아!!!! 라면서 소리치는 거 보고 싶다.

2.
항상 죽음이 곁에 있다고 느끼는 에드가 보고 싶다. 죽음의 사신이 자신의 목에 낫을 들이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래서 자신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에드가 보고 싶다. 알은 고통을 느끼지 않지만 에드는 배고픔도 고통도 모두 느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좋아. 그리고 그건 알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겠지. 자신과 같이 다니면서 혼만이 있으니까 언제든 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아까는 걸지도. 에드가 목숨을 이어가는 이유는 알의 몸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단 한가지여도 너무 좋아

3.
엔딩 이후에도 종종 환상통에 시달리는 에드가 보고 싶다. 그때마다 알이나 윈리가 옆에서 지켜주면 좋겠다. 엔딩 전에도 통증을 느꼈지만 그 때는 혼자서 끙끙 앓아야했는데 이후에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조금씩 천천히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는 거지. 엔딩 전에는 알은 잠을 잘 수 없으니까 산책을 하거나 밤에는 밖에서 지내는 게 많았는데 엔딩 후에는 몸을 되찾고 형과 붙어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거지. 그렇게 천천히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에드가 보고 싶다.

4.
에드워드 엘릭은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머니가 죽은 이후로 우울은 서서히 자신을 먹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후에는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그리고 지금은 동생의 몸을 되찾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울은 멈추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자신을 삼키고 있는 것이다. 뱀처럼 아주 느리게 소화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하, 뱀이라...' 에드는 우로보로스의 표식을 생각하고는 한탄을 했다. 도데체 자신과 뱀은 무슨 원한이 있길래 이리도 꼬이는 것인가. 갑자기 들리는 한숨소리에 알은 자신의 형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 있어?" 알이 순진한 목소리로 묻자 에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아니 뱀이랑 사이가 참 나쁘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은 에드의 말을 알아듣지 못 하고 의문을 내비치고 있었지만 에드는 곧 자신의 망토를 얼굴에 덮고 잘 준비를 하였다.

5.
호문클로스인 에드가 보고 싶다. 설정파괴지만.

6. 강연x해리포터
보고 싶다. 해리포터 안 파지만. 엘릭형제가 어찌어찌 현세대로 넘어가서 해리랑 같이 지내다가 전쟁이 끝나고 전세대로 가서 부모님 세대 구하는 게 보고 싶다.

7.
에드는 종종 알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이거 전에도 쓴 것 같은데. 그 뒤로는 미친듯한 배고픔을 느껴서 길 가다가 심각하게 쓰러졌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알이 형 깜짝 놀랐잖아! 배가 고픈 걸로 쓰러지는 거야? 라며 말하지만 에드는 덜덜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면서 배가 고픈 지 갑자기 힘이 빠지네. 하하.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지만 사실 몇날며칠 안 먹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배가 급격히 고파왔으면. 잠도 틈틈히 자고. 자료를 찾다가도 기면증처럼 쓰러지고. 알은 피로감이란 게 느껴지지 않으니까 형 또 무리했나 보네.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을 에드는 안 잔 시간이 2배로 계산되는 거지. 하루를 안 자면 이틀만큼의 피로가 느껴지고. 에드 원래도 잘 먹어서 그 사건 이후로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찾는구나 싶을 것 같다. 에드는 근데 살기 위해서 그만큼 먹는 거였으면... 괴롭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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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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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한창 디지몬 크로스워즈, 어플리몬스터즈, 어드벤처 리부트 볼 때 적은 썰들.
*리부트는 반만 보고 말았음
*캐붕 주의, 캐해가 지금이랑 다른 썰도 있음
*전혀 이어지지 않음

-개인적으로는 크로스워즈 디자인만 안보면 1기는 무척 재밌었음. 3기는... 아니야... 그건 팬메이드...
-어플몬은 오히려 디지몬 아닌 것 같아서 잘 본듯. 요괴워치같았다.
   >크로스워즈는 미묘하게 디지몬인데 짝퉁같아서 불쾌감이..
-리부트 포기! 포기! 내 최애지만 포기! 언젠가는 보겠지 심정!
-고스트게임 나름 재밌게 보고 있음. 전투씬만 빼면... 근데 스토리가 진행이 안돼.. 1년이 지났는데 제자리인거 실화냐...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고스트게임은 피만 안 났지... 비명이 아주 난무하는... 이거 애들 만화 맞냐....

-디지몬 어드벤처
   
*아마 트라이 보고 나서 든 생각...?

어릴적에는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제나. 자신있게. 클수록 왠지 내 안의 용기가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타이치

아, 너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뒤를 돌았다. 그곳에는 여전히 해맑게 웃는 네 모습이 보였다.

-오랜만이야, 타이치!

나는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참고는 너에게 달려갔다. 망설임따윈 없었다.

오랜만이야, 아구몬.

아구몬에게 달려가 있는 힘껏 껴앉았다.

-따뜻하네, 타이치는

응. 너도

내 안의 용기가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라는 느낌으로 타이치가 용기를 낼 수 있게 채워주는 아구몬

-디지몬 크로스워즈

1. 
크로스워즈 23화까지 보고 쓰는 썰인데 타이키 아픈 거 티 안 냈으면 좋겠다. 진짜 역대급으로 좋은 녀석인 것 같은데. 고스트게임이랑 더불어서. 근데 고겜은 뭔가 싸늘하다. 라는 느낌. 중학생인데 왜 이렇게 감정이 차분해....;(다시보기하니까 그다지 차분하진 않더라. 약간 미화된 듯) 하여튼 타이키 남을 못 도와주고는 못 살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관심이 없었으면. 실제로 자기 몸을 날려서 공격 막기도 하고 막 달려나가고... 몸 좀 애껴. 애기야... 근데 코난 성우와 같은 분이셔서 자꾸 코난 생각남... 내가 걔한테도 몸 좀 애끼라고 하는데 너한테도 그러는 구나... 그래서 에너지 다 쓸때까지 달리도 달려서 셧다운되고. 나중에는 주변인이 더 챙겼으면 좋겠다. 타이키는 괜찮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안 괜찮아. 라면서 재우고 먹이고 일은 조기 퇴근 시키고. 타이키도 내심 불안하지 않을까. 못 돌아가면 어쩌나 하고. 자신은 돌아가지 못해도 괜찮지만 다른 애들은 돌려보내줘야할텐데... 라는 생각으로. 은근히 스트레스 받을 지도. 만인에게 사랑을 퍼주는 타이키... 자기자신도 좀 신경쓰라고...

2.
바그라몬을 쓰러트리고 디지몬들이 모두 디지털월드로 돌아간 후에 타이키는 모두에게 괜찮아. 라고만 했을 것 같다. 자신이 쓰러질 수는 없어. 모두는 자신이 없어져도 결국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어. 라는 압박감에 뭐든지 잘 하려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엄청 무리하게 공부하고 운동하고 도와주고 했으면. 원래도 파트너인 샤우트몬한테만 잘 털어놓고 했어서 다들 걱정이 많고. 시간을 달리는 소년들에서 샤우트몬이 인간 세상으로 오면서 다들 타이키가 좀 털어놓고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년이란 시간이 흐르기도 했고(하물며 디지털월드는 훨씬 빨리 흐르니까) 샤우트몬은 디지몬킹으로써 할일이 많아져서 바쁜 걸 아니까 더더욱 숨기려고하는 타이키가 보고 싶다. 샤우트몬은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해도 돼. 라고 하지만 타이키는 응? 뭐가? 라는 반응이어서 샤우트몬 씁쓸이 웃으면서 우린 파트너잖아. 라고 말하면 좋아. 아니면 샤우트몬이 왕이 되는 건 너무 힘들어 타이키... 도와줘... 이러고 오면 타이키는 웃어 넘기고. 사실 타이키는 자신이 무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말로 꺼내면 무너질까봐 꼭꼭 숨기고 있어도 좋아. 가끔 텅 빈 표정으로 하늘을 보거나 복잡한 표정으로 타기루를 볼 때면 다른 사람들 억장 무너지는 것도 보고 싶은걸...? 샤우트몬이랑 있을 때는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으면...! 그러다가 언젠가 실수로 입 밖으로 내뱉어서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이 마음이 흘러나왔으면. 타이키도 인간이니까 어두운 마음이 나올 수 있잖아. 그러고 다들 타이키 앉아주면서 부둥부둥해주라.

3. 생명의 소리를 듣는 타이키
인간도 디지몬도 전기 신호로 움직이니까 사실 닮은 존재일지도 모르지.

그 말에 타이키는 어찌저짜 납득했다. 누군가 죽어갈 때에는 생명의 소리가 들려왔으니까. 인간도 디지몬도 생명이 꺼지는 음이 들려온다. 타이키는 그날 이후로 여러 생명의 음들을 들어왔다. 그래서 샤우트몬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망설이지 않았다. 그동안 구할 수 있었던 생명은 하나도 없었으니까. 생명이 사라지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의 이치이건만 자신에게 왜 그런 음들이 들리는 지 타이키는 알 수 없었다. 혹은 그 날 그 애를 내버려둔 벌일지도. 그런 생각에 타이키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_왜 그래, 타이키? 옆에서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말을 걸어오는 샤우트몬을 보며 밝게 웃음 짓은 타이키는 아무것도! 라며 앞으로 나아갔다.

4.
흑막 타이키도 보고 싶다. 사실 바그라몬이 선택한 제네럴 타이키가 보고 싶다. 바그라몬 군단의 간부로 얼굴 가리고 활동하는 것도 보고 싶어. 누구 보다 빠르게 디지털 세상에 가고 가끔 모습만 들어내는 인간 간부 타이키ㅠㅠ 오메가몬에게 있는 크로스로더를 빼앗아 키리하에게 넘겨준 것도 타이키였으면 좋겠다. 나중에 바그라몬이 아니라 타이키가 넘겨준 걸 알고 다들 충격 먹는 것도 좋아. 최고야.

5.
타이키 나중에 디지털월드랑 인간계를 연결하는 외교관되었으면 좋겠다. 타이치 후배로 들어가는 거지. 너무 설레! 이 조합 너무 설레!

은근히 디지몬을 돕기 위해서라면 노빠꾸로 달려나갈 것 같은 두 사람이라서 서포트하는 쪽은 죽어나갈듯.

타이키 2기에서도 나왔듯이 적의 의도를 파악한 후에 속은 척 연기하는데 같은 편한테도 말하지 않으니까 스스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미끼가 되는 경우도 많을 것 같다.

타기루는 디지몬 헌터를 여전히 할 것 같기도. 리얼월드에서 사고 치는 녀석이 있으면 잡아서 넘겨주고 종종 타이키네랑 협업하고. 너무 좋아!

6.
가끔 목이 꽉 막혀 숨쉬기 어려울 때가 있다. 타이키는 초인이야. 굉장해. 역시 너만 있다면. 이러한 말들이 타이키를 휘감는다. 무겁다. 힘들다. 다 내던져버리고 싶어. 하지만 내버려둘 수 없으니까 타이키는 오늘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움직인다.

 

-디지몬 어드벤처 X 크로스워즈

금발 미남과 사귀는 타이 선배들 보고 싶다. 타이선배는 타이치와 타이키를 말하는 겁니다^q^

야마타이와 키리타이는 사귀고 있습니다^q^ 오랜만에 이런 소재인듯.
고민인건 크로스인가 같은 시리즈 애들끼리인가... 고민이 좀 되는 군. 어느쪽이든 재밌을 것 같아.

야마토x타이치면 소꿉친구 모먼트 나오는 거 너무 좋구요. 키리하x타이키도 구원서사 나오는 거 너무 좋구요. 야마토랑 키리하 사이 안 좋을 것 같지만 타이치랑 타이키가 친하니 자주 만나서 으르렁댈 것 같다.

아 근데 크로스도 포기하기 힘든데...
야마토x타이키면 무모하게 움직이거나 거절 못 하는 타이키한테 야마토 스며듬당할 것 같다. 어느 순간 신경쓰이고 또 바보같은 짓 할 것 같고 머리회전도 빠른 주제에 바보짓만 골라한다고 생각하면서 여러 사건들에 걸쳐서 스며듬당한 야마토. 고백은 기타치면서 자작곡 불러주면서 엄청 로맨틱하게 했을듯.

키리하x타이치는 타이키와 친한 사이인 타이치한테 첫눈에 반함 당했을 듯. 다른 사람에게는 츤이지만 타이치씨한테만큼은 데레데레했을 것 같다. 한 번은 타이치씨한테 저랑 사귀어주세요! 라고 했는데 어울려 달라는 의미로 알고 좋아! 어디 갈 곳이 있나봐? 라는 타이치씨의 말에 얼빠진 얼굴이 되었다가 곧 홍당무 얼굴되는 키리하. 그 날 저녁에 멋진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가는 길에 다시 당신을 좋아합니다. 저랑 사귀어주세요. 라고 해서 낮의 착각+부끄러움에 타이치씨도 얼굴 홍당무되면 너무 귀여움. 어찌저찌 사귀게 되었습니다...! 라는 전개. 어라...? 이쪽이 더 재밌는데...?
야마토랑 키리하는 서로 어릴적부터 깊은 사이. 라는 것에 질투하고 타이치랑 타이키는 서로의 연인의 과거 이야기 들으면서 하하호호할 듯ㅋㅋㅋㅋ

-
이어지는 썰

참고로 야마토x타이키 키리하x타이치 버전
나이차이는 1살 차 정도로 생각중

야마토랑 타이키랑 만나면 야마토 맨날 타이치는 맨날 어쩌구저쩌구 할 것 같은데 타이키 질투 안 하고 선배얘기! 라며 신나게 이야기 들을 것 같다. 야마토가 그 모습 보고 은근히 토라질듯. 나보다 그 녀석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라면서. 여긴 나이많은 놈이 더 애같군.

키리하타이치는 타이치가 맨날 야마토 그 녀석!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불만 털어놓는데 키리하 불만 가득한 얼굴로 있었으면 좋겠다. 그거 보고 타이치 맨날 빵 터져서 어린애 취급하면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고 짜증내는 키리하와 한 살 연하가 귀여운 타이치 조합 귀여워.

아니 이 조합 사약인데 왜 맛있지...? 감초가 많이 들어갔나봐요...
기어코 써버린... 외교부 세계관입니다. 여기로

-디지몬 어플리몬스터즈

1.
이중인격인 하루 보고 싶다. 37화에서 나이트가 하루에게 인공지능으로 인간은 진화하는 것이다! 인간은 불완전해! 인공지능이야말로 완벽한 존재다! 라고 할때 빨간눈으로 흑화하면 너무 좋겠다

2. 레이하루유진
*하지메군 나오기 전에 써서 캐붕이 있을 수 있음

"하루가 내 형이었음 좋겠네~" 천연덕스럽게 내뱉은 말에 하루는 당황했다. 
"아하하... 하지메군 그건 무리가 아닐까...? 그리고 하지메군에게는 레이군이 있잖아!"

하지메는 속으로 슬며시 칫 하며 혀를 찼다. '역시 하루형... 간단히는 넘어오지 않네.' 하지메는 옆에서 얼굴을 숙이고 있는 자신의 형, 레이를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형은 츤데레니까 말이지~' 하지메는 눈 앞의 음료수를 한 모금 마셨다.

"물론 레이형은 좋은 형이지만 말이지. 하루가 형이랑 결...읍읍!!"

하지메의 뒷말을 미리 알아챈 레이는 그대로 하지메의 입을 막았다. 언뜻 보인 레이의 얼굴을 터질듯이 빨갰다.

하루는 그 광경을 보며 하하하... 라며 웃었고 레이는 자신이 진정된 다음에서야 안 돼. 라며 단호하게 하지메에게 말했다.
"그럼 빨리 고백하던가..." 라며 중얼거린 하지메는 투덜거리며 남은 음료를 쪽쪽 빨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 듯 하지메는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도 역시 하루가 내 형이...!"
"그건 좀 곤란한걸~"
"유진!"

천역덕스럽게 나타난 유진이 하지메군을 보며 말했다. 왠지 둘 사이에 스파크가 터진 것 같다.

"우리 형은 잘생기고 머리도 똑똑한데 안 될게 뭐가 있나요?"
"나도 잘생기고 똑똑한 걸?"

하루는 아이와 눈싸움을 하는 유진을 보며 한숨을 쉬고는 일단 그를 의자에 앉혔다.

"그래서 여긴 어떻게?"
"우연히 옆에 지나가다가 여기 카페에 하루네가 보여서."

자연스럽게 하루의 음료수를 뺏어먹은 유진은(앗! 내 음료수!) 노려보는 레이를 보며 승리자의 웃음을 지었다.

"유진, 내 거 뺏어먹지 말고 음료는 제대로 시키고 오라고?"
"네네~"

하루의 타박에 유진은 천천히 일어나서 카운터로 갔다. 하루는 자신의 음료를 마시다가 자신을 지긋히 바라보는 레이를 보며 말했다.

"레이군도 궁금해? 한 입 먹어볼래?"

이 말에 하지메군이 신나는 얼굴로 레이를 바라보았고 레이는 아무말없이 내밀어진 잔을 보다가 천천히 잔을 받아들었다. 그리고는 한 모금 살짝 마시고는 하루에게 잔을 다시 돌려줬다.

"맛있네."
레이의 그 한 마디에 하루는 그치! 라며 밝게 말했다. 평화로운 하루였다.

3.
생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하루가 보고 싶어요... 생체 기반이기 때문에 몸은 자라지만 인공지능인 하루 보고 싶어요. 부모님은 하루를 입양해온 자식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할아버지가 만든? 사이보그? 인거지. 그리고 그 속에는 초기 미네르바의 일부가 들어가 있지만 몸이 있고 생활이 있어 인간처럼 자란 설정이면 재밌겠다. 성적은 준수하지만 공상을 더 좋아하는 인공지능으로. 미네르바나 리바이어던은 네트워크 바다를 헤엄치며 정보를 얻어 성장했다면 하루는 이야기를 얻으면서 성장한거지. 그 어떤 ai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이 되었으면. 하지만 미네르바에서 리바이어던이 생겨났듯이 하루에게도 냉철한 부분이 어딘가 숨어져있으며 무자비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그게 자신이 위험할 때 나타났으면 좋겠다.

4. 유진하루...?
유진은 나를 좋아해...? 유진의 눈을 똑바로 본 하루는 유진에게 그렇게 물었다. 유진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당연하지, 하루. 라며 대답했다. '거짓말' 유진의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하루는 그렇구나~ 라며 그 사실을 넘겨버렸다.

>아마 47화 전의 이야기

하루는 알 수 없었다. 유진이 자신을 좋아하는 건 프로그래밍때문인지 아니면 감정이 있는 건지. 항상 한결같은 반응. 한결같은 대답때문에 더욱이 헷갈렸다.
"유진, 키스... 해줄 수 있어?" 하루는 빨개진 얼굴로 물었다. "당연하지, 하루" 바로 나온 대답과 함께 들어온 키스에 오히려 하루가 당황했다. 짧은 키스 후에 역시 프로그래밍때문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가 유진을 올려다보자 그의 얼굴은 빨갛게 익어있었다. 하루는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유진하루 공식 아닌가요. 정말 알 수가 없는 디지몬....

-디지몬 고스트게임

1.
히로가 어른스러운 건 어릴적부터 바쁘게 일하시는 엄마와 발명에 빠져있는 아빠때문이 아닐까. 히로를 방치하거나 사랑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어찌됐든 외로움을 느꼈을 거리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커서는 발명때문에 자주 식사를 빼먹는 아빠를 챙기거나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도 자주 할 것 같다. 음식도 그럭저럭하고. 같이 캠핑도 간 거 보면 자주 놀아주고 잘 돌보아줬을 것 같지만 왠지 모를 외로움이 있을 것 같다.

2.
13화에서 그루스 감마몬이 히로에게는 비키라고 하는 거 보니 히로 진짜 좋아하나 보다. 히로는 해치고 싶지 않은 거잖아. 이래봐도 히로 다이스키인 감마몬 너무 좋아. 첫 등장에서 자기 마음 몰라서 투정부리는 느낌이잖아. 너무 귀엽지 않나요(???)

3.
13화 직후에서 14화의 이야기인데 히로는 마음속 한 곳에 감마몬이 맞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자기혐오하는 거 보고 싶다. 감마몬이 보코몬을 찾으면서 힘이 없는 모습을 볼 때마다 미안해. 라고 감마몬에게 말하는 거지. 감마몬은 왜? 라고 묻지만 대답할 수 없는 히로 너무 좋다

4. 외교관 히로
히로 외교관 되면 너무 좋아요. 사실 타이치 타이키 히로 셋이서 외교관 조합 해주면 너무 좋아요. 타이치는 어드벤처 공간 담당이고 타이키는 샤우트몬이 다스리는 곳의 전달자라고 해야 하나... 반은 그곳에서 사는 중이고(인간계 쪽이 출장인 정도) 히로는 현실세계의 디지몬들 관리하고 디지털세계랑 연결해주는 주선자 느낌일 것 같다. 근데 셋 다 거절 안 할 것 같아서 일에 치일 것 같...

도와줘! 라고 할 때 반응

타이치 : 디지몬이면 대부분 오케이. 동료가 일 떠밀려고 할 때는 확실히 할 수 있는 부분만 맡을 듯. 안 되면 안 돼. 라고 나름 단호히 거절도 함
타이키 :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오케이! 초인이라 대부분의 일(99.999%)은 처리할 수 있지만 가끔 쓰러짐. 쓰러진 후에 잔소리 엄청 들을 듯.
히로 : 거절 못 함(지금 생각해보면 안 할듯). 부탁해 라고 하면 무조건 오케이. 라고 함. 오히려 일 많이 떠맡아서 주변에서 눈치 봄. 제일 바쁠 듯. 능력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둔감하지만 뭐든 오케이하는 건 아님. 그냥 도와달라니까 할 수 있는 만큼 돕는 편.

5.
아니 히로 흑화했으면 좋겠다. 분노에 눈이 멀어서도 좋고 아니면 그냥 나쁜놈이었어도 좋을 것 같아. 흑화해줘. 그루스 감마몬이랑 같이 악역해줘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

1.
24화에서 타이치가 독기에 감염되면서 분노로 인해 어둠에 힘에 휩쌓이잖아? 생각해보면 암흑진화 어드벤처 애들 중에서 타이치랑 히카리(트라이)만 하지 않나? 히카리는 빛이니까 그 속에 어둠이 있다고 하지만 타이치는 왜? 용기인데? 어둠에 휩쌓이지? 생각하는데 야가미 남매가 빛을 가지고 있어서 어둠 역시 그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타이치랑 히카리만 어둠에 빠지기 쉬운게 아닐까. 리부트 애들은 왠지 완성형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타이치는 타인을 생각하는 게 너무 커서 특히 동료가 당할 때 분노가 터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 역시 동생이 있으니까 야마토와 타케루를 이해할 수 있는 거겠지. 그래서 야마토를 밀치고 자신이 희생한 거고. 타인이 소중한 건 당연하지만 자신의 몸은 챙기지 않는 타이치가 좋으면서도 걱정돼 (이러고 암흑진화 한 번 더 안 해준다는 게 화가 난다)



디지몬 주인공들이 무섭다고 생각하는 얼굴 모아보고 싶다. 어떤 상황에서 정말 극한의 공포를 느낄까?

최근에 본 어플몬 주인공 하루는 가장 절망적인 모습은 47화 이후이긴 한데 죽음의 공포는... 흠... 잘 모르겠다.
타이치는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를 뛰어넘어 용기의 문장을 가지게 된 거니까. 그 부분이 가장 죽음의 공포를 맛본 얼굴이지 않을까?

 타이키는... 잘 모르겠네. 작전 중에 죽을 위기에 처해도 그다지 공포에 찬 얼굴은 안 할 것 같아. 오히려 동료가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그런 얼굴을 할 듯. 하지만 나는 자신의 죽음이 다가올 때 보이는 공포가 보고 싶은걸

히로는 의외로 그런 얼굴 많이 했을지도. 초반에는 많이 놀라고 무서워도 했는데 지금은 별로 그런 감정이 없다. 많이 겪어서 그런가...? 오히려 감마몬을 해치면 용서할 수 없다. 라는 느낌이고. 형으로써 동생의 죽음을 용납할 수 없다. 라는 느낌이고. 박사님이 죽었을 때 가장 큰 쇼크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 그게 가장 죽음에 가까운 얼굴이지 않을까. 아니 근데 얘는 뭐든 대화하려고 보고 위기감각이 둔해요 아주.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을 보면 도망쳐야 하는데 칼을 들이밀기 전까지는 도망치지 않을 놈이여 정말. 

나머지는 기억 안 난다. 왜지? 이건 다시 정주행하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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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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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쓴 강연 썰 모음. 에드 위주. 다시 읽어보니 이게 뭔 소린가 싶기도 한...

#트리거 주의

 

1. 무의식적으로 형을 원망하는 알


형 때문이야. 그렇게 말한 알은 에드의 목을 졸렸다. 큭.. 숨을 쉬지 못한 에드는 어떻게든 숨을 쉬려 했다. 숨이 점점 막혀오고 기절하기 직전 알의 손에 힘이 빠졌다. 쿨럭쿨럭. 에드의 폐가 급하게 숨을 집어넣었고 알은 그대로 벽에 기대 마치 전원이 꺼진 것처럼 내려앉았다. 알! 에드는 급하게 주저앉는 알에게 다가가 몸을 벽에 기대주었다. 형...? 알은 자신을 붙들고 있는 에드를 불렀다. 무슨 일이야? 방금 전까지 일은 모른다는 듯 순진한 목소리로 말을 거는 알을 보며 에드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읗 쉬었다. 아니, 아무것도. 너 방금 앞으로 넘어갈 뻔 했다고. 에드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었다. 어? 내가? 알은 아무것도 모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이 칠칠아. 에드는 알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퉁하고 치고는 돌아섰다. 알은 그런 형의 모습을 보고 입을 열었다. 형.. 목에 그 자국은 뭐야...? 에드는 침대로 돌아가던 발걸음을 살짝 멈췄다가 아무것도. 라고 대답하고는 침대에 들어갔다. 다시 잠을 청하는 에드를 본 알은 복잡한 심정이었다.

라는 느낌으로 형을 원망하고 괴롭히지만 원래의 순진한 알은 기억 못 하는 거 보고 싶다

2. 에드와 윈리


이게 뭐야! 박살이 났잖아!
아, 미안해. 그리고 괜찮아. 네가 고쳐줄 거잖아.

언제나처럼 사건에 휘말려 버린 에드워드 엘릭은 순간의 방심으로 자신의 팔 한쪽을 뜯겼다. 연금술의 위력이란. 알의 도움으로 범인은 잡아 넣었지만 잠시간의 병원 생활이 필요해 돌아갈 수 없었던 에드는 알의 조언에 따라 (싫지만) 윈리에게 부탁했다.

도착한 윈리는 기겁을 하며 뜯겨진 부분들을 깔끔히 정리했다.

아팠을텐데...
괜찮아. 이 정도는 아프지도 않으니까

윈리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고 그걸 들은 에드가 말했다.

에드의 대답에 윈리는 왠지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오토메틱은 기계지만 사용자의 생각에 따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연결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뜯겨져 가는 그 느낌은 결코 아프지 않을 수 없었다. 에드는 새 팔의 신경을 연결할 때 항상 아픈 소리를 내지 않으려는 것을 생각한 윈리는 눈물이 나오지 않게 입술을 깨물었다.


3. 

에드는 비명을 지르지 않기 위해 입술을 깨물었다. 이 신경을 끊는 느낌도, 연결하는 느낌도 익숙해질 수 없는 것이었다. 표정을 보이지 않기 위해 팔로 얼굴을 가리니 방의 불을 끄고는 다들 자리를 피해줬다.

일어나야 하는데... 얼른 괜찮다는 것을 알려줘야 하는데...

생각과는 달리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에드는 포기하고 몸을 소파에 맡겼다. 조금만 쉬고... 괜찮다고 알려주지. 뭐. 에드는 눈을 감았다.

4. 에드ts

에드가 처음 국가연금술사 시험볼때 통령이랑 만나잖아? 통령은 처음부터 에드 여자애인거 알아봤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소녀인가? 라고 통령이 말하는데 에드가 나이를 먹으셔서 눈썰미가 죽으셨나. 라면서 창만들고 달려드는 데 통령이 아하 에드워드'군'이었군. 잘부탁하네. 라고 웃으면 창 잘려있어서 에드 당황하고. 통령이 에드워드'군'에게는 강철이라는 이름을 주지. 그럼 국가의 개가 된 것을 환영하네. 하하하! 하면서 사라지는 통령이 보고 싶다

5. 떠나가는 알을 잡지 못하는 에드

그가 떠나갔다. 안돼, 가지마. 밖으로 나가지 못한 말들이 입안을 떠돈다.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뒤늦게 조금이라도 잡기 위해 손을 뻗으려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손은 그를 잡지 못한다. 그는 그렇게 눈 앞에서 사라져 간다. 아아, 길을 잃었어. 네가 없으면 길을 찾을 수 없어. 도와줘. 도와줘. 도와줘. 입 안을 떠도는 말들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온 몸을 순환한다. 결국 소화하지 못 할 말들이 쌓여 죽어가겠지.

6. 


에드 회귀물 보고 싶다. 눈을 뜨니 과거로 와 있는데 몸은 여자인 것도 좋아. 아니면 구 강연에서 눈을 떠보니 신강연 과거로 회귀한 것도 좋아. 흐름은 만화책을 따를 것 같지만. 알이 누나누나 하는데 에드가 형! 형이라 불러줘 알! 이라고 하도 외쳐서 알이 그냥 에드형! 이라고 부르는 거지. 나중에는 여자면 얕보일 수 있다고(안 그래도 키가 작아서 더욱) 남장하고 다니고. 결국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알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고 에드는 없어지는 그런 엔딩도 좋을 듯.

#시작은 이런 느낌

깜빡. 눈을 떴다. 초점이 맞춰지지 않아 몇 번 눈을 깜빡였다. 누군가 나를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익숙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기억과는 달랐다.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더 어리고, 작고, 순한… 뭔가 이상했다.

금발의 소녀는 급하게 몸을 일으켰다. 자신의 작은 동생(아마도 그럴 것이다.)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소녀를 진정시켰다. “누나! 아직 일어나면 안 돼! 엄마를 불렀으니까 조금만 있어봐! 머리를 다쳤을 수도 있잖아!” 동생의 말에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던 소녀는 그 말 속에 기억과 모순되는 것을 느꼈다. ‘엄마가… 살아계신다고…?” 소녀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는 병에 이기지 못해 돌아가셨다. 소녀는 더 이상 자신의 머리가 돌아가지 않음을 느꼈다. 자신은 나무 아래 쓰러져 있었고 동생은 머리가 다쳤다고 이야기 했으니 나무에서 떨어졌음이 틀림없었다. 비상한 소녀의 머리는 순식간에 상황에 대한 답을 내놓았고 곧 소녀는 기절하고 말았다. 소녀가 쓰러질 때 동생이 애타게 소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 들었을 뿐이었다.

7. 

매일 잠에 들면 알?과 만나는 에드. 빼앗은 알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알인줄 알았는데 빼앗긴 몸이라는 걸 알고 매일 깨어날 때 금방 데리러 올게. 라고 말하며 일어나는 에드. 아침마다 자신을 반겨주는 갑옷 알을 안아주면서 좋은 아침 이라고 인사하는 에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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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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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괴롭히고 싶었을 뿐인.... 올려도 되나...
###트리거 주의###
(학대, 폭력 등등 그저 상처뿐임)


1.
자신의 감정을 알 수 없어 즉각적으로 이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어딘가 나가버린 아츠시가 보고 싶다.
고아원에서 받은 학대로 인해 너무 많은 고통으로 감정을 통제할 수 없게 된 아츠시. 아프지만 웃어야 하고 울 수 없고 고통받아야 하고 아츠시 스스로 그렇기에 마땅하다 생각해서 아픈 것이 행복한 것이다. 라는게 되어서 감정회로가 이상해진 거지.
그렇게 되면 원장을 죽이고 아이들과 다른 선생도 죽이려 하는데 아직 어린몸이라 제압당하고 그대로 급소에 찔려져서 겨울에 산에 버려지겠지. 하지만 아츠시는 호랑이니까 엄청난 재생력으로 살아나게 되고 죄책감에 울다가 웃다가 불안해하면서 손톱을 다 갉아먹고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마피아인 다자이 만나서 마피아로 데려져갔으면. 아니면 오다사쿠를 만나거나. 그래서 짜잔, 마피아가 된 정신나간 아츠시가 보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착한 아이니까 죄책감이 깔려있었으면 좋겠다. 다쳐서 와가지고 임무를 완료했습니다. 라며 해맑게 웃는데 오다사쿠가 아프지 않냐 괜찮냐 물어보는데 전 지금 행복해요. 라고 웃으며 말하는 아츠시와 그것에 마음이 아픈 오다사쿠가 보고 싶네요.
근데 오다사쿠는 이런 생활을 하는 게 행복해요. 라는 의미라고 생각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아츠시에게는 아프다=행복하다여서 사실 저 말의 의미는 저는 지금 아파요.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거지. 손발에는 여전히 말뚝에 박힌 흔적들이 있고 그곳에 환상통을 겪는 아츠시 주세요. 환상통이 그 때의 그 아픔 그대로 느껴지는데 아츠시 웃고 있지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잘못했어요. 울지 않아요. 착한 아이로 지낼게요. 살려주세요. 라고 말하는 트라우마쟁이ㅠㅠ 하지만 재밌다. 괴롭히고 싶다.

>이거 비스트 안 보고 쓴 건데 비스트 보고 보니까 비슷하네... 비슷한가...?

2.
결국 호랑이에게 먹혀버린 아츠시도 보고 싶다. 호랑이한테 먹혀 결국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 하는 거지. 다자이가 잡으면 먼지가 되어 결국 그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그런거.. 아 이거 다자아츠로도 짱인데

3.
아츠시는 삶에 대한 집착?이 엄청난 것 같다. 어릴 적부터 고아원에서 받아온 폭력과 폭언때문에 왜 자신이 살아있는 걸까, 과연 자신은 살아도 되는 가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삶을 놓치 않는 모습이 좋아.

근데 아츠시가 과연 죽기를 바랬다면 어떨까. 고아원에서 너 같은 건 필요없다고 들어오고 쫓겨나면서 진정 나는 필요없는 존재구나. 라고 생각하는 거지.
그렇게 호랑이에게 쫓기는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이 세상에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해하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세뇌처럼 박혀있고 호랑이가 자신을 쫓아온다는 걸 알았을 때 차라리 호랑이가 자신을 죽여주길 바랬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사람 소리, 여기서 호랑이가 자신을 죽이면 저 소리의 주인들 역시 죽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요코하마까지 가게된 거지.
배고픔은 오직 수돗물로만 채우고 결국 아사 직전까지 갔는데 강에 빠진 다자이를 만나 구해주고 어쩌다가 다자이가 쿠니키타에게 밥 사라고 했을 때 아니, 저는, 그냥, 저기.. 어... 민폐고.. 라며 자낮자낮한 부분이 보이는데 배에서는 계속 꼬르륵 소리가 나고 쿠니키타도 한숨쉬면서 오챠즈케 사줬으면. 갑자기 먹을 것(그것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이 들어가자 이성을 잃고 먹다가 어느순간 정신 차리고나서 아... 저기.. 죄송해요.. 라고 숟가락 놓고 도망갔으면. 그래서 어찌어찌 되서 탐정 사무소에 가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자낮 아츠시의 탐정 라이프

4.
전에도 썼나? 싶지만 월하가 실체화를 할 수 있게 되는 게 보고 싶다.
아츠시는 주위의 사람들이 자꾸 다치고 그게 자신의 능력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더욱이 호랑이로 변한 자신이 적과 아군을 구별하지 못하고 공격했다는 일이 생기고 계속 자신의 능력을 부정하게 되고 그로 인해 아츠시가 호랑이가 되는 게 아닌 아츠시한테서 능력이 떨어져나오게 되는 그런 게 보고 싶다.
그래서 아츠시가 호랑이한테 너도 내가 죽는 게 더 자유로울까? 라고 텅 빈 눈으로 말하는 데 호랑이는 지긋이 보며 아츠시 주위를 돌더니 다리를 둘러싸고 감싸주겠지. 그게 너무 따뜻해서 아츠시는 눈물을 흘렸으면.
다음날 탐정사무소에서는 아츠시 옆에 있는 월하를 보고 다들 무슨 일이냐고 막 그러는데 아츠시는 저도 잘... 하지만 공격하진 않아요. 라면서 그냥 웃을듯. 다자이는 아츠시 머리 한 번 쓰다듬고 가고 쿄카는 아츠시에게 월하 만져봐도 되는 지 물어보는데 월하가 괜찮다면. 이라고 대답해서 잠깐... 만져도 될까? 라고 월하에게 물어보는 쿄카와 머리를 살짝 내리는 월하 주세요. 귀여워. 란포는 신기하다는 듯 월하 살펴보다가 귀찮다고 하악질 당하고 사장님은 대왕 고양이가 생겨 엄청 좋아하실 듯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다자이가 월하를 만지면 형태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아츠시가 막지 않는 이상은 나와있을 수 있는 설정으로. 월하가 아츠시를 지켜주지만 월하가 형태를 가짐으로써 아츠시는 능력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짜잔) 독립적이면서도 연결된 능력이 된 거지(대체) 아 귀여울 것 같아. 아츠시 악몽 꾸고 괴로워할때 품에 안아줄 것 같아. 아츠시 쭈구리고 참을때 따뜻하게 앉아주는 월하 생각만 해도 최고야.

5.
아츠시가 고아원에 있을 때부터 짧으면 하루, 길면 3일만에 상처가 나아서 자신 스스로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보고 싶다. 결국 쫓겨날때도 괴물 소리 들어서 울면서 활짝 웃으면서 "역시 당신들도 나를 괴물이라고 생각했군요." 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뜨는 거지.
그 뒤로 자신이 백호인줄 모르고 도망다니다가 탐정 사무소에 들어가고 상처가 빨리 낫는 이유가 인호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몸을 날려 탐정사무소 사람들을 지키는 게 보고 싶다. 상처투성이로 괜찮아요! 저는 금방 낫는 걸요.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아츠시보고 사람들 걱정하면서도 그런가 싶은 거지. 그 와중에 자신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쿄카 이야기 중에 사람들을 지키게 되었고 이 세상에 필요한 이 사람들을 지킨다면 나같은 괴물로 살 이유가 있지 않을까? 라면서 이제는 탐정사무소 뿐만 아니라 일을 처리하면서 사람들이 위험해지면 몸을 날려 막는 아츠시와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날림에 대환장하는 탐정사무소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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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은월 썰2

2차/썰 2020. 4. 14. 18:31


1.
은월이 전에 떠돌이여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별로 없으니까 있을때 잔뜩 먹을 듯. 프리드 처음에는 원래 많이 먹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동할 때 먹는 비상식은 별로 안 먹고 며칠간 물만 먹고 움직인 적도 있으니까 깨닫고 이제 그럴 필요 없다고 설득해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되어라

2.
환생으로 현대 au로 은워리 저주가 영혼에 새겨져 있어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주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은워리...
그의 어머니는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그가 3살이 되던 해 자살을 하였고 어머니를 너무 사랑한 아버지는 그를 때리기 시작했다. 매일 술을 마시던 아버지는 그가 7살 때 병으로 돌아가셨다. 그의 소꿉친구는 교통 사고로 인해 그를 잊어버렸으며 그는 더이상 누군가를 만나기 두려웠다. 얼굴을 가리고 자신을 숨기고 다녔으며 언제 잊혀질지 모르는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고 있었다.
유일한 희망은 환생한 영웅즈.

3.
영웅즈 중에서 은월이 제일 차음 합류한 썰은 많은데 왜 제일 마지막에 합류한 건 안 보일까. 프리드가 원한 영웅들을 다 모아서 (전1 궁1 도1 법2) 영웅즈는 이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뛰어다녔는데 우연히 은월이랑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은월은 용병으로 유명해서 눈 여겨 보고 있었는데 러브콜할때는 루미가 합류해 있어서 루미 : 용병ㄴㄴ해 라고 했으면 용병은 워낙 하루살이처럼 사는 사람도 많았고 돈만 주면 뭐든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오로라 인근에도 많이 와서 시선 안 좋았으면. 그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술마시는 일이 있으니 그런 싼 녀석은 질색이야. 라는 느낌. (물론 그 후에 싼 녀석이 왔습니다) 내가 용병즈를 좋아해서 합류 이유는 용병즈 중 둘이나 검마세력에 당해서 용병 때는 15살 정도의 신참. 류크때는 15~20? 몇년후인지 모르겠다. 하여튼 그래서 스승같은 존재 둘이 검마세력에 당했고 류크가 켰던 불을 보고 움직인게 프리드이니 그를 따르게 됨. 차음에는 무뚝뚝하고. 데려와서 이름을 부르니 이름은 없다. 그저 용병일 뿐. 이라고 해서 프리드가 그럼 내가 이름을 지어줄게! 너는 이제부터 ' ' 야. 라고 이름 선사. 사실 다른 애들이랑 같이 있을 때 물어봐서 이름 짓기 대작전이 있었는데 다들 깜시, 검둥이 이런 거여서 프리드가 지어준 이름 선택했으면ㅋㅋㅋㅋㅋ

4.
용병즈 저승에서 은월 보고 우리 막내가 ~ 하는 거 보고 싶닼ㅋㅋㅋㅋ
용병이 먼저 저승으로 가고 류드(자꾸 류크랰ㅋㅋㅋ) 보면서 저 자식은 음악에 소질도 더럽게 없으면서 뭐하러 용병을 그만 둬. 안 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게 ㅉㅉ 이라고 저승에서 말했으면. 알리샤 만나는 거 보고 그래도 썸은 타고 오네 짜식 이러곸ㅋㅋㅋㅋ (용병 류드는 용병친구사이) 나중에 류드 죽을 때 고향은 무슨 네가 몇살이라고 제대로된 연애도 안 해보고 이렇게 오냐 바보. 용병도 그만뒀으면 그냥 행복하게 살지...

저승에서 만났을 때
여기가 어디라고 이렇게 빨리 오냐! 바보야!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내. 멍청아.
그러고 용병은 울고 류드는 웃었으면

저승에서 막내 구경하면서 우리 막내는 금패를 따서 지금 용병 1위에 올랐다고 우리 막내 역시 재능있다고 그러기도 하고.
영웅즈 들어갔을때는 우리 다 검마랑 원수졌냐고 저자식때문에 막내도 고생하잖아 이런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자식. 이러곸ㅋㅋㅋ
봉인될 때는 우리 막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면서 폭풍눈물 흘리고
프리드랑 썸탈때는 성격은 나쁘지 않지만 우리 막내 못 준다(으르렁)하곸ㅋㅋ
만약에 용병 환생이 키네라면 용병은 막내 기다리다가 난 갈 때가 된 것 같다. 막내 만나러 갔다올게. 하면서 투명해지는데 류드가 이번엔 빨리 오지 마라. 라고 배웅해줬으면

5.
귀신을 볼 수 있는 은월로
팬텀의 수호령으로 존재하는 아리아를 보는 은월! 이 보고 싶다.
은월은 어릴적부터 귀신을 볼 수 있었다. 비록 그들이 하는 말은 못 알아들었지만 계속 봐왔기 때문에 그들의 표정 정도는 읽을 수 있었다. 은월은 평생 그렇게 깨끗한 령은 처음 봤다고 말할 수 있었다. 아무리 수호령이라 하더라도 인간이란 한구석에는 사악함을 품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순백의 령은 없을 것이리 생각했었다. 그것은 팬텀, 그를 만난 순간 깨져버린 생각이었다. 그의 영혼이 아닌 그에게 붙어있는 수호령은 상상할 수 없는 깨끗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은월은 그녀를 알고 있었다. 사실 모르는 사람이 더 드물겠지만 그는 그가 용병일을 할 때 의뢰로써 그녀의 곁을 지킨 적이 있었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 적 또한 있었기 때문에 친분이라면 친분이 있는 셈이었다. 비록 지금의 그녀는 영의 상태이지만 말이다. 팬텀과 루미너스가 싸울 때 처음에는 안절부절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랑 투닥대는 아이를 보는 얼굴이 되었고 그가 자신을 볼 수 있다고 안 뒤부터는 심각한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말릴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다. 그녀가 팬텀에게 향하는 감정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어찌보면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었다. 나무 아래 쉬고 있는 팬텀과 그의 옆에서 살며시 미소를 짓는 그녀를 보면서 은월은 생각했다.

6.
이건 저번에 쓴 것 같은데
수호와 죽음은 같은 존재 혹은 뿌리가 같다는 설정이 좋다
수호가 흑화하면 죽음이 되고 군단장 은월의 곁을 언제나 지키고 있는 잔혹한 학살자인게 좋다
은워리가 그럴리 없지만 군단장이 된다고 하면 무명인게 좋아
이름이 없어서 무명
넌 누구냐!
신군단장 무영(그림자가 없다)
무명 너무 촌스러워..
무영도 그렇지만
영웅즈하고 싸우게 되었을 때 에반을 잡아서 목에 클로를 꽃으려고 했지만 프리드의 안 됀다는 말이 울려퍼져(과거 봉인의 그것) 멈칫 하다가 다른 영웅들에게 반격당해서 무기력 해져서 그대로 죽는 것도 좋아.
그의 마지막 모습은 쓸쓸히 허물어져가는 가을의 한 모습이었다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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