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지 않고 돌아온 썰 모음(정말 쫌쫌따리 모아옴)
*1월부터 적은 썰들 모음. 중복있을 수 있음
>유희왕, 카게프로, 코난, 하마토라, 도리벤, 쿠로바스, 화산귀환, 전독시
*과거의 내가 적은 게 의외로 취향이다. 누가 좀 연성해주세요
*트리거 가득 주의
-유희왕
1. 유희왕 아크파이브
-유야유즈로 쌍방 집착물 보고 싶다.
2.유희왕 브레인즈
-어릴적 납치로부터 구해졌지만 자신에게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부모님도 자신의 친족도 아무것도. 실체도 기억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자신은 고아원으로 가게 되었고 그때의 악몽을 꾸게 되었다. 형체가 없는 이는 자신을 부르고 듀얼에서 지면 끔찍한 고통을, 나쁜 아이에게는 벌을. 그리고 일어나면 자신이 안전하다는 이유를 세 가지 말한다. 그 세 가지 이유만이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였다. 그것은 구원이었고 자신의 생명줄이었다. 자신은 중학생이 되자마자 고아원을 뛰쳐나왔다. 그 아이를 찾아야 했고 자신이 누구인진도 알아야했다. 그리고 그 자들에게 복수를... 텅빈 눈이 복수심으로 가득 찼다. 그리하여 쿠사나기씨를 만나고 전설의 카드덱을 얻고 자신은 플레이메이커가 되었다. 그럼에도 오직 목표는 셋. 쿠사나기는 그런 유사쿠가 걱정되었다. 어느새 그 역시 자신의 동생이 되어있었다.
(이어지지 않음)---
-아이가 활동할 때마다 허기를 느끼는 유사쿠가 보고 싶다. 먹고 먹고 먹는데도 채워지지 않아... 체형에 비해 굉장히 많이 먹는 유사쿠가 보고 싶다. 다른 애들이 유사쿠 먹는 거 보고 후지키군, 생각보다 많이 먹네. 라고 다들 말하는 거지. 가끔 자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허기짐에 배를 긁어서 상처있었으면. 배가 고프다는 착각일수도. 그 때는 지면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까. 아니면 특별하게 유사쿠만이 아이와 연결되어 있었을지도. 에너지를 빼앗긴다는 느낌으로. 그래서 PM가 네트워크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던 걸지도. 그게 특별한 능력인건 맞으니까.
-카게프로
신타로가 악몽으로 아야노가 학교에서 자살하는 걸 보는 그런 피폐물이 보고 싶다. 자신은 아야노의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어째서일까. 생각해보지만 그 이유는 알 수 없지. 하지만 이것이 벌이라면...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전 루프 중에서 아야노가 떨어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생하게 꾼다는 이유도 좋아. 카노가 아야노 모습을 하고 신짱 앞에 나타났을 때 신타로 완전 피폐 그 자체였는데 와 정말 맛있네요
-명탐정 코난
1.
키드코(신)으로 키드가 들이대고 코난이 밀쳐내는 거 보고 싶다. 항상 댕댕이같이 꼬리를 흔들면서 어필하는 키드와 그 댕댕이에게 안돼. 기다려.를 하는 코난. 근데 서로 좋아함(???) 가끔 코난이 먼저 다가가면 키드 고장날 것 같다. 코난은 그걸 즐겨서 평소에는 단호하다가 가끔 장난칠듯. 생선을 싫어하는 댕댕이라... 귀여운걸...?
2.
맹렬히...! 코난ts가 보고 싶다. 헤이지가 특히 남자로 오해하는 거 보고 싶다. 고교생 탐정 쿠도 신이치는 머리도 귀찮아서 짧고 교복도 바지로 입고(학교에서 유명한 고교생 탐정이기 때문에 눈 감아줌) 목소리도 중음 정도여서 다들 남자인줄 아는 신이치(여)가 보고 싶다. 헤이지는 처음에 신이치도 코난도 남자아인줄 알면 너무 웃길 듯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토라(스포주의)
나이스가 고통 받는 게 보고 싶다. 과거부터 종종 심장이 아픈 나이스 보고 싶다. (스포주의) 이식받은 심장이면서도 거기에 스킬의 미니멈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발동할 수 없다고 해도 가끔 가다가 잘 맞지 않은 부품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 않을까. 나이스 죽을 만큼 아파도 숨겨줘
-도쿄 리벤저스
*보다 말았음. 내가 이걸 언제 썼는지도 기억 안 남.
1.
하나가키 타케미치는 도전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애인인 히나를 살리기 위해. 그 뒤로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도전하고 도전하고 도전했다. 하지만 죽었다. 처음에는 드라켄이 대립으로 인해 칼에 찔려 죽었고. 다시 도전했을 때는 바지상이 스스로를 찔러 죽었다. 그 다음에는 치후유가. 그리고 나오토가. 또 다음에는 에마가. 마지막으로 마이키가. 타케미치는 포기할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깎여져 가는 이 정신은 잡아주는 건 오직 모두를 구한다는 사명때문이었다.
타케미치는 처음으로 돌아가는 능력이 있었다. 자신이 죽음으로써. 자기 안의 무언가를 희생함으로써. 이제 남은 것은 모두를 구한다는 사명 뿐이었다. 사명을 간절히 바라며 타케미치는 자신의 목을 찔렀다.
그 후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노가도 이누피가도 도만도 그리고 히나와 나오토도 모두 구한 타케미치가 간절히 죽음을 원하는 내용
-쿠로코의 농구
중3때 쿠로코가 그 시합 이후 퇴부서를 내고 농구부에 안 나갔는데 기적이 그걸 별로 신경 안 쓰는 거 보고 싶다. 아오미네는 애초에 연습을 잘 안 가서 몰랐고 무라사키바라는 별로 신경 안 썼고 키세는 모델과 겸하면서 바빠져서 몰랐고 미도리마는 결국 그녀석도 나가떨어진건가. 라고만 생각하고 아카시는 이제 필요없으니까. 라고 말하는 거 보고 싶다. 나중에 키세가 쿠로콧치 주세요! 라고 말할 때 저는 가지 않아요.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으니까요. 라고 말하는 쿠로코 주세요. 유일하게 모모이만 쿠로코를 찾았는데 쿠로코가 일부러 피해다니고 문자로 죄송합니다. 전 이제 농구가 싫어요. 라고 보낸 걸 보면서 울면서 슬퍼해줬으면. 그 뒤로 쿠로코를 존중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찾지 않았으면.
-화산귀환
*소설 다 안 봤음. 패러디로 배움 주의
1.
사실 웹툰이랑 패러디로 배운 거지만… 청명이 매화검존의 시체를 보고 무척 무심하게 바라보는 게 보고 싶다. 마지막까지 천마와 싸웠던 매화검존의 시체에는 마화가 끼어 시체가 쉽게 썩지 못하고 오히려 주변을 더 망가트리는데 그걸 본 청명은 끈질기게 100년이 지난 후에도 다른 생명을 지우며 남아있구나. 이 쓸모없는 것. 이라고 자신에 대해 굉장히 적대적으로 보는게 보고 싶다. 청명은 칼을 들어 시체를 아무것도 남지 않게 없애려고 했지만 뒤따라온 화산 오검이 100년 전 싸운 선조인걸 알아보고는 청명을 황급히 말리는 거지. 마화가 끼어 피해만 갈 것이다. 라고 말하는 청명과 그래도 화산에서 보내드려야 하지 않겠냐는 오검들 때문에 결국 화산에서 때워지면서 제를 올리는 화산과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청명. 화산의 이들은 화산을 끔찍이 아끼는 청명이 매화검존에만 매정하다는 걸 굉장히 이상하게 볼 것 같다.
2.
검존검협(신룡) 만나면 검존 혐오하는 검협 너무 좋지 않나요. 애정의 관계면 검존은 애정을 담아서 집착성 강제 뭐시기 하는데 검협은 혐오 가득한 눈으로 보는게 좋다
3. 2번과 이어지지 않을지도..? 이어질지도...?
청문은 당황했다. 화산의 도복을 입은 아이가 자신의 방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다. 아이가 입고 있는 옷은 분명 화산의 것이었지만 본 적 없는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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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눈을 뜨자마자 주변을 경계했다. 힘든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짐작되는 행동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지금은 마교의 등장으로 세상이 흉흉하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다. 아이는 곧 청문을 발견하고는 눈을 크게 떠졌다. 괜찮느냐 물으며 다가가는 청문을 꼭 잡고는 소리도 없이 울기 시작했다. 청문은 당황했지만 곧 아이를 앉고 등을 상냥하게 치며 달래주었다. 자세가 퍽 익숙하니 예전에 자신의 어린 사제를 앉아달래던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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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사형!"
갑자기 벌컥하고 열린 문에서 골칫덩이 사제가 나타났다. 청문을 한숨을 쉬며 머리를 짚었다. 저 놈은 언제 철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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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기세가 변했다. 저에게는 한없이 누그러지던 아이는 자신의 사제인 청명에기는 끝없는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청문은 방금 전과 전혀 다른 기세에 멈칫했다. 청명은 아이를 보다가 자신의 앞으로 튀어나갔다. 청문은 급하게 청명을 잡았다. 청명의 칼은 아이의 목 앞에서 멈췄다. 말도 못 하는 아이다. 자신을 보며 서럽게 울던 아이다. 어찌 내버려둘 수 있을까.
라는 느낌으로 구화산으로 트립한 청명이 보고 싶다. 검존이랑 둘이 있을 때만 말이 나오는 검협 청명. 둘이 있으면 말이 나오는 이유는 세상이 청명 혼자만 있는 걸로 간주하기 때문에 세상의 제약을 받지 않는 느낌으로. 둘만 있을 때 말하는 검협 보고 검존은 저 가식적인 새ㄲ... 라면서 주시하고. 검협은 검존의 저 생각없고 혼자 잘난 줄 아는 태도를 보며 어린 새ㄲ... 이러고. 검협은 검존을 싫어하지만 이해하고. 검협이 온전히 검존을 이해함에 있어 검존은 기분이 묘할듯. 자신도 모르는 마음을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르는 아이가 술술 말하고 있었으니까. 나중에는 검존이 은근히 상담했으면 좋겠다. 검협은 이름없이 있을 듯 하다. 이름을 묻는 청문에 고개를 저었고 이름을 지어준다는 말에도 고개를 저어서 청문은 따뜻하게 바라보며 아해야. 라고 부르게 된 걸로. 검존은 끈질기게 이름을 묻지만 결국 대답 안 해주는 걸로. 자신이 처음에 입고 있던 검은 도복 그대로 입고 생활하고 화산의 무복을 입고 있었지만 화산의 손님으로 대해지고 있고 이름도 없으며 실력도 엄청난 자이기에 오히려 세상에서는 마교의 첩자가 아닌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나중에 청진이랑 당보 다 구하고 검존도 화산도 구하고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청명이.
후에 검존에게 기억이 흘러들어오고 눈물 흘리는 거 보고 내가 세계제일검이 눈물을 흘리는 거 보네. 울지마 이 새끼야. 라고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하고. 그냥 지나가는 나그네라고 생각하십쇼. 마음에 두지 말고 후대 고생시키지 말고 구파 그 새끼들은 지들만 챙기는 이기적인 새끼들이니까 뒷통수 조심하시고... 청명은 천천히 주변을 돌아봤다. 화산이 가득했다. 나는 마지막까지 매화가 가득한 곳에 있구나. 청명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로 죽는 엔딩도 좋고 마지막에 생명이 꺼질 때가 되어서야 말이 트인 검협과 표정없이 눈물만 흘리다가 넋이 나가 며칠을 살다가 화산에서 매화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는 무덤에 가서 술을 진탕 마시고 나서야 다시 당보랑 같이 구파놈들 머리깨고 다니는 생활인거지. 결국 청명이 원하는 대로 청명은 화산에서도 외로운 존재가 아니게 되었다는 거. 그리고 여러 문파를 모아 다시 천우맹을 만든 화산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전지적 독자시점
김독자는 뭐든지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손에 쥔 것은 언젠가 사라질 것임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과거의 기억도 놓았고 자신의 목숨 역시 수없이 놓았다. 마지막에 자신의 동료를 놓는 것도 쉽게 할 수 있었다. 49%의 자신과 함께 걸어가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이걸로 되었다고 생각했다. 비록 가슴에 구멍이 뚫린 것 같았지만. 누군가 심장을 쥐고 비틀어대는 느낌이 들었지만 김독자는 누구보다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라는 독자 찌통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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