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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썰 모음

2차/썰 2023. 9. 25. 15:52

-한창 디지몬 고스트게임 볼 때 썼던 썰들
-대부분 고스트게임

연성 디지몬 고스트게임------------------------------

그루스감마몬은 감마몬을 죽였다. 그리고 이제 더이상 필요가 없어진 히로도 죽였다. 그가 아끼던 사람들을 죽이고, 디지털월드는 멸망했다. 그가 아끼던 세계 역시 멸망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워졌다. 그루스감마몬은 왕좌에 올랐다. 그리고... 그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손에 남은 건 하나도 없었고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 과거에 닿은 따뜻한 손길은 이제 없다. 그루스 감마몬은 눈을 감았다. 허무했다.

그리고 회귀.

같은 느낌의 그루스감마몬 회귀물 보고 싶다. 

연성 고스트게임--------------------------

아니 공식에서 고스트게임 엔딩을 이렇게 내준다고? 와. 호쿠토가 히로 도와서 디지몬 외교부 만들고 히로는 밖에서 도시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외교부 들어왔고. 인간세계의 디지몬 공존 도시 담당으로 일하는 중. 이게 더 맞겠는데?

종종 굴루스 감마몬이 나오기도 해서 다른 사람들 감마몬 이중인격인줄 아는 것도 웃기겠다.
막화에서 디지바이스로 시리우스몬 칼 소환했는데 유대감이 강해서 현실세계에서도 가능할듯. 글루스감마몬이랑은 안 됨.
마지막에 왕따 당하고서도 으르렁대는 거 보니까 감마몬은 패왕?의 기질이 있는듯. 글루스 감마몬도 잡아먹었고 약속도 억지로 했고. 샤우트몬은 안 좋아할듯. 성자의 모습으로 이런 왕이 좋은 왕이야. 하면 감마몬은 왜? 왜 내가 그래야해? 라고 물을듯. 특히 자신의 파트너/형을 두고는. 샤우트몬은 우리 파트너는 바쁘니까 양보할 줄 알아야해. 라고 말하면 감마몬은 왜? 왜 내가 우리형을 양보해야해? 나는 히로의 동생인데? 그 누구에게도 줄 수 없어. 같은 독재적인 모습을 보일듯.  애초에 얘랑 굴루스감마몬이랑 같은 몸인데 뭐...

연성 디지몬----------------------------------

주인공들에게 후회해? 라고 물어보면 후회하지 않아 라고 대답하지만 히로는 조금은 후회할지도. 라고 대답할 것 같다. (날이 갈수록 히로 괴롭히는 것 같...) 왜냐면 이 사태를 만든 굴루스감마몬 역시 자신의 파트너니까. 타쿠야는 내 선택이니까 후회하지 않아. 라고 대답할 것 같다. 시작하겠다고 선택한 것도 자신. 디지털월드로 돌아가겠다고 선택한 것도 자신. 인간세계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한 것도 자신. 그러니 후회하지 않아. 라는 대답일듯. 프론티어만은 선택받은 아이들이 아니라 선택한 아이들이야. 그 점이 너무 좋아...


연성 디지몬----------------------------------


고스트게임 다시 보는데 5화까지 보니까 애들이 얼마나 정신적 성장을 이뤘는지가 보인다. 아니 근데 전에도 지금도 5화 너무 못 보겠어... 이거 맞냐...

연성 디지몬 고스트게임--------------------


보통 디지몬에서 주인공은 리더? 같은 느낌이 드는데. 대표자같은. 근데 고스트게임에서의 주인공은 히로가 아니라 메인 3명 모두 주인공이라고 생각이 된다. 한 명이 지휘하는 게 아니라 셋이서 조율하는? 그런 느낌. 개인적으로 무슨 시리즈를 가장 자주 봐도 좋냐고 물어보면 고스트게임. 뭔가 내가 캐해 연성을 할 것도 아니고 날조를 할 것도 아니고. 작화도 보통 스토리도 괜찮고, 액션씬만 빼면 나쁘지 않는? 그리고 15세인 만큼 수위 높지 않냐고… 왜 이거 12세냐고…

연성 프론티어--------------------------------

다들 자신이 십투사라고 생각하는데 타쿠야는 확실히 자신과 십투사는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는 게 보고 싶다. 자신은 아그니몬의 힘을 빌린 것이며 자신은 절대 아그니몬이 아니라고. 그렇기때문에 다른 애들 뿐 아니라 아그니몬과도 ‘같이’ 싸우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그런 거 보고 싶다.

근데 코우지랑 코우이치네 아빠가 쓰레기 아니냐. 멀쩡히 살아있는데 죽은 엄마라니.

타쿠야는 열혈 타입이지만 후에는 앞에 서기 보다는 옆에서 미뤄는 역할인 것 같다. 오히려 코우지가 주인공… 갸아악… 정확히는 앞에서 막고 누군가 뒤쳐지면 옆에서 미뤄주는? 앞에서 이끄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앞에서 막을 테니 이리로 와! 같은 느낌인가… 애매하군. 타이치라면 앞에서 이끄는 타입이 맞는데 타이키는  옆에서 돕는 느낌. 타카토는 뒤에서 보조하는 느낌이려나. 다이몬은 200% 앞에서 이끌기보다는 앞장서서 나가는 타입.(+타기루도, 다이스케도 비슷하려나) 히로는 뒤에서 받쳐주는 타입. (외전, 하루도 뒤에서 받쳐주는 타입)
 > 주인공들은 대충 앞에서 끌어주는 타입, 뒤에서 밀어주는 타입, 앞에서 치고 나가서 주변인들이 따라가야하는 타입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

타쿠야 감 좋고 기척도 잘 느끼는데 이유가 아그니몬하고 싱크롤이 다른 애들보다 강해서면 좋겠다. 그 사건 이후로 인간세상에 돌아와서도 신체능력이나 오감이 전보다 강한 타쿠야 보고 싶다. 그 길로 프로가라

비스트 스피릿 중에 코우지가 야생성에 안 휩쓸린 건 빛의 스피릿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불이 가장 호전적이며 야생성이 가장 강해서 브리트라몬이 제어하기가 어려웠던 게 아닐까.

연성 고스트게임---------------------------

감마몬이 히로 죽은 후에 데이터만 디지털월드로 데려온 이야기 쓰고 싶네. 인간 시간으로 2000년 뒤에 멸망한다는데 그러면 지금 있는 애들 중에 남아있는 애들이 없을 거잖아? 감마몬이 결국 히로 못 보내고 디지털월드의 데이터로 살려두는 이야기 보고 싶다.

고스트게임----------------------------


왠지 히로는 아픈 거 잘 숨길 것 같아. 키요시로는 엄살 부릴 것 같고 루리는 아, 다쳤네. 이런… 이러면서 굳이 숨기지 않을 것 같은데 히로는 괜찮아. 라고 할 것 같아. 다치긴했으니 안 다쳤어. 라고 말하지 않지만 괜찮아. 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해서 안 다쳤나보다. 다쳐도 심각하진 않나보다 할 것 같다. 
어릴적부터 바쁜 부모님께 폐 안 끼치려고 다치거나 아파도 티 안 냈을 것 같다. 히로 어른스러우니까. 비오는 날 우산 안 들고 갔을 때 비 맞으면서 뛰어왔더니 엄청 심하게 감기가 걸린 적이 있는데 열 올라도 티 안 내고 평소처럼 행동하다가 쓰러져서 엄청 걱정받은 적이 있을 것 같다. 그 뒤로도 티 안내는 건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연성 디지몬 고스트게임----------------------------

쾅! 누군가 히로의 방문을 세게 열고 들어왔다. 아마노카와군! 히로! 루리와 키요시로는 다급한 목소리로 히로를 불렀다. 그 뒤를 따라 젤리몬과 앙고라몬이 뛰어들어왔다. 선배? 루리?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히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큰 소리가 나서 한참 낮잠을 자던 감마몬이 뒤척이며 웅얼거렸다. 아 잠시만요. 그렇게 말한 히로는 감마몬을 익숙한 듯 토닥이며 다시 재웠다. 감마몬은 곧 다시 자세를 잡고 낮잠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에요? 히로는 다시 그들에게 물었다. 루리는 평화로운 이 상황에 그들이 조사한 것이 잘못된 게 아닌지 고민했다. 키요시로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디지몬 문제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네. 그의 말에 히로는 아! 하며 생각났다는듯 내뱉었다. 최근에 이상하게 자주 일어나고 있었죠. 디지몬 문제. 그래서요? 히로의 말에 키요시로는 침을 한 번 삼키고 말을 이었다. 그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돕는 자가 있다네. 히로는 그 말에 다급하게 일어나며 외쳤다. 그럼 그 사람을 얼른 잡아서 해결해야 하잖아요! 히로는 후드짚업을 입으며 외출 준비를 했다. 그리고는 감마몬을 깨우려 손을 뻗을 때였다. 자네라네. 아마노카와군. 에...? 히로는 키요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루리는 뒤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꽉 팔짱을 낄 뿐이었다. 자네가, 디지몬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도록 돕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났네. 서... 선배? 여지껏 저희 잘 해결해왔잖아요. 저를 못 믿으시는 거에요? 저를 믿어주세요. 히로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키요시로는 입술을 꽉 물었다. 증거들이 너무 명확하게 그를 가리키고 있었다. 루리가 앞으로 나서 말했다. 물론 너를 믿어, 히로. 하지만 잠시 동안 네가 움직이지 않아줬으면 해. 우리랑 같이 지내면서. 부탁이야, 히로. 히로는 고개를 떨궜다. 감시...인가? 루리는 나를 믿지 않는구나. 루리는 그 말에 반박하려고 했지만 히로가 말하는 것이 더 빨랐다. 어쩔 수 없지! 히로는 그렇게 말하며 말갛게 웃었다. 감마몬은 기지개를 피며 일어났다. 그러게 되도 않는 내기나 하고 말이야. 그의 눈은 검었다. 굴루스 감마몬...! 루리와 키요시로는 그를 경계했다. 그래도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었는데 그 정도의 신뢰는 쌓였을 줄 알았지. 근데 져버렸네. 히로는 가벼운 말투로 말했다. 히...로...? 응? 왜, 루리? 히로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물었다. 왜? 내가 낯설어? 그들의 표정을 본 히로는 큰 소리로 웃었다. 그럴 수 있지!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는걸! 히로는 그들에게서 뒤를 돌아 창문 쪽으로 다가갔다. 착한 아들, 착한 학생, 착한 형. 으로 보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 히로는 천천히 창문에 손을 얹었다. 내가 왜 틀에 박혀 살아야하지? 디지몬 사건들 사이에 있을 때는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었어. 스릴 넘치며 비현실적인. 하지만 이제 너무 평화로워졌지. 재미없지 않아? 그래서 나는 설계사가 된 거야. 디지몬들과의 공존방법을 만들듯. 사건도 만드는 거지. 어때?

>뭔가 쓰다보니 셜록에서 모리어티가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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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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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정리해놨지만 올리지 않고 있던 썰들
-아마 1년 이상된 묵은 썰들
-설정 붕괴 당연히 있습니다.
-피폐주의 트리거주의 하여튼 모든 주의 있을 수 있음
-리스트 : 오소마츠x가히리, 포케애니, 베이버, 문스독

연성 오소마츠x가히리-----------------------------(이전 썰 실종됨)

>하여튼 가히리 세계관에 마츠노가 설정 날조

나중에는 형제들이랑 츠나네랑 다 같이 무쿠로와 크롬이 힘을 합쳐 오소 꿈? 속으로 데려가 주는데 거기서 토관에서 작은 오소 구해주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다. 

오소마츠가 마지막에 형제들이랑 다 모였을 때, 이제야 다 모였네. 라고 웃으면서 말하고는 한 번씩 쭉 얼굴 보고 활짝 웃는다. 그건 정말 미련이 없어보이는 사람이라서 형제들은 불안에 휩쌓였다. 오소는 막내부터 천천히 바라보며 말했다. 누굴 먼저 줘야하지? 형제들은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눈은 마지막이면 좋겠는데... 목소리도...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은 카라는 순간 소름이 돌이 급히 오소를 불렀다. 혀...형님...? 오소는 카라를 보며 순진한 얼굴로 대답했다. 응? 왜? 눈은 무슨 의미지? 목소리는? 오소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듯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가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아, 하고 소리를 냈다. 뭐야~ 카라츙도 눈을 갖고 싶었어? 하지만 안 돼! 미리 선점한 사람이 먼저야! 그러고는 음... 하고 형제들을 둘러보고는 토도에게 다가갔다. 토도가 처음이니까! 집이랑 돈? 그거면 되나? 뭐 다른 거는 필요없어? 원하면 나를 개처럼 취급해도 상관은 없어! 라고 해맑게 웃는 오소 보면서 다른 애들 다 같이 충격먹고 토도는 아...아니야.. 나는 필요없어. 그냥 형만 같이 있어줘... 라고 하자 오소는 독점은 안 되는데... 형아는 하나지만 너희는 다섯이니까 그래도 공평하게 나눠야하지 않을까...? 하자 형제들 다 오소 안아주면서 그럴 필요없다. 라고 카라가 말하고 쵸로는 형만 온전히 옆에 있어줘. 이치는 기껏 힘들게 모였잖아. 쥬시는 곁에 있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토도는 또 없어지지마. 라고 하는데 오소는 이게 아닌데... 나는 이럴 수 없는데... 나를 괴롭혀줄텐데 죽여줄텐데 구원해줄텐데 라고 멘붕오고. 왜! 나를 증오하지 않아? 라고 증오하지 않는 애들에게 화도 내보고 소리도 쳐보고 하는데 애들은 형 잘못이 아니야. 형은 잘못하지 않았어. 라고 해도 오소 계속 불안 상태고. 목 긁고 손톱 물어뜯고 짐승소리같은 것도 내보고 온갖 자해를 하는데 형제들은 그래도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결국은 오소도 나도 계속 너희들 곁에 있어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고 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옛날집에서 다시 살고 돈은 많으니까 뭐. 평생 백수로 살고! 종종 츠나네랑 만나서 놀고 하면 좋겠다.

여기 대화들은 다 오소 꿈? 무의식? 속에 들어가서 한 대화일듯. 마지막에 이러고 해피엔딩! 하고 끝나지 않을까

연성 포켓몬----------------------------------
아니 사실 연성 아닌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에서 전포한테 사랑받는 우리애 귀여워.... 아니 근데 라티오스 라티아스 이야기를 이렇게 극장판으로 연걸해버린다고...? 아니 극장판 if의 세계 아니었냐고... 이걸 어떻게 봐야하냐

연성 포케애니--------------------------------------
어릴적 엄청 놀림받았던 사토시 보고 싶다. 보통 애들은 나는 간호순 언니처럼 될거야! 나는 박사님할거야! 나는 챔피언이 될 거야! 이러는데 사토시만 난 포켓몬 마스터가 될 거야! 라고 해서 애들이 그게 뭐야? 바보같아. 그런게 어딨냐! 애초에 바보같은 네가 어떻게 그런 걸 하냐! 하면서 막 놀리고. 사토시는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 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항상 덜렁대고 포켓몬들은 도망가고 혼자서. 아이가 몇 없는 이 시골에서도 특히 친구가 없는 바보. 모자란 아이. 그것이 아이들이 인식하는 사토시였다. 사토시는 자신이 포켓몬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래서 숲 속으로 깊이 더 깊이 들어갔다. 이름을 아는 포켓몬, 이름을 모르는 포켓몬들을 따라서 숲 속을 헤매었다. 그러다 문득 이상한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긴... 어디지...? 길을 잃었다. 사방에서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난다. 사토시는 순간 겁이 났다. 돌아가야해. 그렇게 생각하고 사토시는 뒤를 돌아서 걸었다. 최대한 자신이 온 길을 따라서 이 길이 옳은 길인지 모르지만 그저 걸었다. 톡. 빗방울이 갑자기 떨어졌다. 빗방울은 곧 굵은 소나기로 변했다. 주변은 어두웠다.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저녁시간은 넘겼을 것이다. 사토시는 얼른 가장 큰 나무로 뛰어갔다. 분명 따뜻한 날씨였을터였는데 옷이 젖어서 그런가 온 몸에 한기가 돌았다. 그래서 최대한 웅크렸다. 엄마가 걱정할텐데. 지금은 집에서 저녁을 먹을 시간인데. 추워. 이제 아무도 나를 찾지 않은 걸까.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사토시는 점점 더 웅크러들었다. 그러다 잠시 잠에 든 건지 (혹은 기절을 한 건지) 눈을 뜨니 해가 조금씩 밝아오는 새벽이었다. 문득 몸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촉감에 고개를 돌렸다. 자신의 주변으로 여러 포켓몬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사토시는 살며시 구구의 몸을 쓰다듬었다. 구구가 그 느낌에 눈을 뜨고 눌란 듯 울음소리를 냈다. 금새 자신의 손을 떠난 구구에 사토시는 아... 하고 소리를 냈다. 잠을 깨워 미안하기도 했지만 자신을 떠난 온기가 조금 아쉽기도 했다. "미안해." 사토시는 차분히 말했다. 구구는 다시 조심스레 사토시에게 다가가 몸을 붙였다. "고마워." 사토시는 온기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갑자기 포켓몬들이 눈을 뜨고 다들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사토시는 이유를 알 수 없어 어리둥절했지만 곧 이어 들리는 어른들의 목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그 곳에는 자신의 엄마가 있었다. 사토시는 얼른 엄마에게 달려가 그녀를 껴안았다. 마을 사람들은 다행이라며 그녀에게 말을 했다. 하나코는 사토시의 얼굴을 보면 꼭 혼낼 것이라고 다짐했던 게 무색하게 무사한 아들을 보자 눈물이 핑 돌았다. 그녀 역시 무릎을 꿇고 다정하게 아들을 안았다. 집으로 돌아가자. 그 따뜻한 한 마디에 사토시는 목 놓아 엉엉 울었다.

참고로 이 이후에 엄청 혼났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같이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사과하고 다녔음

연성 포켓몬---------------------------------
라이징 볼테커즈랑 챔피언 사토시랑 아는 사이라는 게 보고 싶다... 특히 프리드랑 친했으면 좋겠다. 피카츄 동지고. 귀여워. 
사토시 > 프리드 : 프리드 혹은 프리드씨(사토시가 더 어릴 경우) / 프리드 > 사토시 : 사토시씨
이렇게 부르지 않을까

베이버-------------------------------------

아니 산이가 거절하는 거 못 본 것 같은데 싫어는 했어도 뭐든지 좋아! 라고 하는 산이 보고 싶다. 부탁받으면 거절 못 하는 산이… 전에도 쓴 것 같은데 그러면 슈나 쿠미쵸가 이 녀석 나랑 약속있어 하고 데려가는 거 보고 싶다. 귀여워. 근데 뇌피셜로 거절 못 한다고 남아있는 걸지도…?

거절 못 하는? 안 하는? 산이 너무 귀여워. 바루토가 더 익숙한 이름이긴 한데 강산이라니 한국 이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 베이버 다시 볼까봐. 일단 세븐즈 먼저 보고.

슈산으로 나를 위해 죽어달라는 슈와 흔들리는 눈으로  슈에게 정말 자신이 죽었으면 좋겠냐고 묻는 산이. 그리고 정말로 죽어달라는 슈에 좋아. 라고 웃으면 죽은 산이가 보고 싶다. 슈는 자신을 죽인 레드아이….? 스프리건? 이고 다시 눈을 뜬 산이는 발키리인게 보고 싶다. 사실 산이에게 죽어달라고 한 것도 슈가 아니라 스프리건. 오직 강함과 싸움을 추구하는 존재로 탈바꿈하는 거지.

연성 문스독-----------------

아츠시 살아가려고 하는 거 아무리 생각해도 고아원에 대한 반항같은데 그 말은 거기에 얽혀있다는 거잖아. 근데 입사시험때 폭탄을 몸으로 덮은 거 보면 사실 난 아무 쓸모 없으니까 이런 거에라도 쓰여야지 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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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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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이야기 주의(자해, 피폐 등등 따로 경고X)
*사실 뇌피셜에 가까운 캐해
*언제적 썰인지도 모르겠다.
*리스트 : 카게프로, 록맨 에그제, 디그, 전대/라이더, 쿠킹덤, 전독시/화귀

연성 카게프로--------------------------

키사라기 신타로는 침대에 누웠다. 하루종일 시끄럽게 종알대는 에네도 조용했다. 혼자만큼은 메카쿠시단의 단원들 사이에서 찌질하고 바보같던 신타로는 없다. 그저 아무것도 남지 않은 텅빈 인형일 뿐이었다. 아무것도 담지 않은 검은 눈이 뜨여있을 뿐이었다. 신타로의 곁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던 그 순간 그저 인형같은 삶을 살았다. 어릴적부터 천재라며 추양받던 삶이 지긋지긋했다. 자신의 동생은 굉장히 부러웠던 모양이지만. 아버지가 죽고, 모모가 아이돌을 시작한 후부터 어머니 역시 바빴다. 집에 돌아오면 아무도 없었고 혼자서 챙겨야하는 날이 많아졌다. 밖에서는 천재라고 시기하며 집에 돌아오면 아무도 없었다. 관심이 싫었지만 애정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은 죽었다. 이미 맛본 달콤한 애정이었다. 끔찍한 관심이 아니라. 그래서 학교를 가지 않았다. 그들이 없으면 그곳에는 끔찍한 것들만 존재했다. 몇날 며칠 학교를 가지 않았다. 일주일째 드디어 어머니께서 학교의 전화를 받았다. 관심이 돌아왔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어머니께서 나를 혼내시는데 모모가 살며시 눈치를 봤다. 이제 가야할 시간이라고. 어머니는 한숨을 쉬며 뒤돌았다. 그리고는.... 그리고는 끝이었다. 자퇴서를 내미는 자신을 보고는 아무말 없이 도장을 찍어주셨다. 그리고는 모모와 바쁜 스케쥴을 다녔다. 그냥... 그런 것이다. 천재는 언제나 고독한 법이었다. 그래서 인형처럼 있었다. 자택경비원. 한심한 인생이다. 천재가 이렇게까지 떨어졌는가. 그러고는. 끝이다.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없는. 아닌가? 나는 -------- 

신타로는 머리를 짚었다. 머리를 비워야한다. 생각하면 안 된다. 천천히 생각을 지웠다. 인형으로 돌아간다.

주인님, 또 이상한 생각하세요?
갑자기 에네가 말을 걸었다. 신타로는 헛소리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 하였다. 자신은 지금 이 고요한 시간을 즐기고 있노라고. 자신을 숨기는, 기묘한 대답.
에네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중2병이냐고 신타로를 놀렸다. 신타로는 화를 내며 일어났고 AI와 사람의 말싸움이 일어났다. 모모가 시끄럽다며 방문을 열자 에네는 모모에게 쪼르르 달려가 주인님이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일러바쳤다. 물론 그런 짓을 하지 않은 신타로는 황당한 얼굴을 했지만 팔랑귀인 모모는 질색하는 표정으로 자신의 오빠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에네에게 자신과 같이 가자고 했지만 에네는 거절하며 자신이 없는 사이에 주인님이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며 모모에게 잘자라고 하며 방에 남았다. 신타로는 혀를 차며 이불을 뒤집어썼다. 모모는 한 숨을 쉬며 잘자라고 인사한 뒤에 방으로 돌아갔다. 신타로는 잘자라고 대답하며 눈을 감았다.

에네는 알고 있었다. 신타로가 혼자 남으면 아무 표정도 남지 않는 다는 걸. 마치 가면을 벗은 인형 같아 보인다는 걸. 한번은 자신마저 지워버리려고 해서 큰일이었다. 그 후에 자해를 한 것도... 에네는 눈을 질끈 감았다. 신타로는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은... 남은 한 사람마저 없어지길 원하지 않았다.

연성 록맨 에그제-----------------------------------

록맨이 잔소리하니라 무의식적으로 형아 라고 부르는 넷토가 보고 싶다. 그냥 형도 아니고 형아(니-쨩)이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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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록맨한테(사실 록맨 안에 다크록맨의 데이터가 침투해서 그 다크록맨한테 당하는 게 신빙성 있음) 넷토 몸 빼겼으면 재밌겠다. 애니판만 봤지만 막 넷토가 변신하잖아? 부럽네, 너. 하면서 침투해서 넷토 몸 뺏는 무언가가 보고 싶다.

연성 디그레이맨------------------------------

아니 최신화보고 나서 진짜로 알렌을 그 알렌이라고 생각한거잖아, 마나는.... 워커라는 성은 알렌이 같이 다니면서 생각한 게 아닐까? 마나와의 유대를 생각해서. 마지막에 마나가 알렌한테 언제 꼬리가 사라졌어요? 두발로 걸을 수 있게 되었나요? 라고 물어보던데 알렌은 너와 함께 걷기 위해서. 너와 함께 지내기 위해서. 라고 대답하는 찌통이 보고 싶다

아니 그럼 처음에 스승님한테 마나의 말 듣고 마치 마나처럼 지냈던 건 자신이 마나를 기억하겠다는 그것 때문이냐고...

그럼 천년백작과의 일은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이람...

-어쩌다보니 링크알렌같아짐
가끔 상처가 욱씬거렸다. 악을 구제하는 이노센스에 의한 상처. 평범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을 터였지만. 어째서인지 흉터를 가득 남겼다. 욱씬. 욱씬. 노아가 점점 알렌 자신을 집어삼키는 증거인가? 알렌은 알 수 없었다.

평범한 날 알렌이 14번째라는 게 밝혀지고 교단 내에서 우연히 뒷담을 들었을 때 상처가 가끔 아파왔으면. 내가 반응하는 건지. 아니면 이 안의 14번째가 반응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러다 한 번은 자신의 아버지인 마나부터 칸다, 라비, 리나리, 그리고 여전히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많은 이들까지 반란분자라고 하는 얘기를 듣자 참을 수 없어 상처가 아파와 무작정 상처가 있는 어깨를 긁기 시작했고 잠깐 자리를 비운 링크가 뒤에서 다가오며 멈춰있는 알렌을 보았다. 알렌 워커? 라고 불렀지만 알렌은 아파오는 상처를 긁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곳에는 피가 나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긁고 헤집는 모습에 링크는 기겁하며 알렌의 손을 잡았다. 알렌 워커! 지금 뭐하는 겁니까?! 알렌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링크...? 라고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일단 의무실부터 가시죠. 라고 그를 이끌었다. 알렌은 왜 의무실을 가나요? 하며 어리둥절한 물음을 내뱉으면서도 다리는 순순히 링크에게 끌려 움직였다. 링크를 의무실에서 그의 상의를 벗겼다. (알렌은 그런 링크를 보고 꺄악 변태! 라고 외쳤다. 링크는 그 모습에 열이 뻗쳤다.) 생각보다 심각한 어깨 상태에 링크는 한숨을 쉬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먹잇감이 될 수 있는 행동은 그만두세요. 알렌은 하하... 하고 웃으며 노력해볼게요. 라고 말했다.

연성 가면라이더/슈퍼전대------------------------------
*제로원
 아루토가 ai였다 라는  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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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신 안에서 차오르는 파괴본능을 참을 수 없는 아루토가 보고 싶다. 자신이 알던 이즈는 호로비가 즉, AI가 죽인 거잖아? 그래서 아루토는 인공지능을 사랑하는 자신과 미워죽이고 싶은 자신이 존재하는 거지. 근데 제로원 오래전에 봐서 기억 안 남

*리바이스(완결 전 썰인듯)
잇키 괴롭히고 싶다. 나락 직전까지 갔다가 지상으로 다시 데려와서 이건 해피엔딩입니다. 라고 하는 전개가 보고 싶다. 절망의 끝을 보고 돌아오는 거 보고 싶다. 결국 절망에 의해 잇키에게 기프가 들어오고 바이스는 쫓겨나는 게 보고 싶다. 본편이라면 절망을 극복한 잇키가 기프를 내쫓고 난 후에 물리치는 전개일 것 같지만. 잇키가 기프랑 같이 사라지는 전개도 좋아. 마지막에 가족들과 바이스의 외침을 들은 잇키는 기프는 순간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기프를 물리쳤지만 동화되었던 잇키가 같이 사라지는 그런 게 보고 싶다.

*더블 다시 보다가
아니 키리히코씨 이케맨이었잖아...? 키리쇼 보고 싶다. 둘 다 후토 너무 좋아하는데 길이 달랐던 거잖아ㅠㅠ 서로 맨날 후토 걸으면서 여기 짱이지 않냐. 오오 역시 너무 잘 아는군. 하면서 후토 토크 하는 남정네 둘이 보고 싶다.
아니 키리히코씨 너무 일찍 사라진 거 아니냐고ㅠㅠ 18화에서 사라지다니ㅠㅠ 카사노바같은 말투인데 순정남이라니ㅠㅠ 마지막까지 후토와 사에코씨 좋아했다고ㅠㅠ

*루팡패트
아니 진짜 갑자기 갱글러 케이이치로가 너무 보고 싶은데요.(이 뒤에 썰은 실종되었습니다.)

연성 쿠킹덤-------------------------------------

아니 오디세이하는데 크런치 초코? 였나. 늑대랑 같이 다니는 애. 너무 귀여웤ㅋㅋㅋ 놀리고 싶어. 재밌을 것 같아. 비공정에 탈 때 신발 벗어야한다고 하면 벗고 탈 것 같앜ㅋㅋㅋㅋㅋ 놀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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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디세이 3일차인데 용쿠가 클로티드한테 세인트릴리=어두마녀인 거 말했는데 이거 괜찮은 거 맞냐... 퓨바가 자기가 말하고 싶다고 했는데 클로티드가 회담에서 다 까발리는 거 아니냐... 걱정 중... 근데 그래서 퓨바한테 미움당하는 용쿠가 조금 보고 싶기도 해...(글렀음)

연성 화산귀환-----------

청명(초삼ver)이 구화산으로 트립해서 다 구해주고 다시 눈을 떴는데 100년 후 화산인 거 보고 싶다. 멍하니 있다가 똑같이 대가리 맞고 화산을 찾아갔는데 100년전 사람들 대부분 등선했지만 검존만이 화산에 있었으면. 청명(초삼ver)은 검존청명 보고 씨익 웃으면서 아해야. 오랜만이구나. 라고 하면 검존청명도 두눈을 크게 뜨더니 곧 청명이랑 같은 표정으로 이제 아해는 너같은데. 라도 대답해줬으면. 화산은 망하지 않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엔딩 보고 싶다. 검존은 네가 올 것 같아서 좀 더 남아있었다. 라고 하면서 한 달 후에 등선할 듯. 걱정마라 쨔샤. 올라가서 장문사형한테나 잘해. 라고 하며 배웅하고. 화산 안 망하면 원작의 배분이 꼬이지만... 그건 검존청명이 어찌어찌한 걸로 하자! 왠지 기억이 조금은 스며들어서...!(라고 대충 둘러댄다) 청명이 둘이지 않냐 라고 하지만 청명은 초삼으로 분류되어 다른 개체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걸로 하자. 대충 그런걸로...!


연성 전독시-----------------------

기만자. 유중혁이 말했다. 김독자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죄송...합니다... 침묵 끝에 나온 말이었다. 처음에는 목구멍에 걸려 나오지 않았던 말이 한 번 내뱉어지자 벽이 트인 듯 술술 나왔다. 죄송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기만하여서. 배신감을 느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4의벽은 쉴새없이 흔들렸지만 애써 담담하게 내뱉은 말이었다. 유중혁은 얼굴을 더욱 구겼다. 감정 하나 없어보이는 그 말은 형식적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김독자의 사랑은 무너졌다. 그의 사랑은 결국 죄가 되었다. 김독자는 자신의 모든 것이 죄라는 걸 깨달았다. 모두가 아무대답도 하지 않았다. 유중혁만이 홀로 다니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지혜는 독자의 눈치를 살짝 보고는 유중혁을 따라갔다. 남은 사람들은 복잡한 심정이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요. 그러고는 흩어졌다. 한수영은 김독자를 바라보다 머리를 한 대 쳤다. 이상한 생각하지 마. 김독자는 어색하게 웃었다.

그 뒤로는 김독자는 텅 비었다.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멸살법.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 자신의 은인. 살아갈 이유. 그의 이야기를 사랑한 것으로 그는 대역죄인이 되었다. 점점 기계적으로 변한 김독자는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유중혁이 다시 그의 얼굴을 봤을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죄를 지은 이는 그 죄를 갚기 위해 움직일뿐. 김독자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 위해 살아갈 뿐이었다. 그들은 ■■을 원하기 때문에 그들의 여정을 함께할 뿐. 그 끝에 자신은 없었다.

이대로 끝까지 가서 오래된 꿈을 만나고는 충격도 망설임도 없이 죽여버리는 김독자. 그리고는 바스라져서 사라지는 독자. 김독자 컴퍼니는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로 갔고 유중혁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다. 김독자가 꿈을 망설임없이 죽인 이유는 모든 것의 원흉이며 꿈 역시 자신처럼 죄인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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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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