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엘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11.26 [강철의 연금술사] 썰 백업 1
  2. 2022.04.10 [강철의연금술사] 썰 모음

*오래전에 쓴 글 주의.
*그냥 에드 괴롭히기 중
*무슨 내용을 썼는지 까먹어서 아무생각 없이 올리는 중

1.
자신보다 동생이 먼저인 에드가 좋아. 자신은 돌아가지 않아도 되니까 동생만은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은 거잖아. 나는 괜찮아, 너는? 이라면서 엄청 자기희생적인 모습에 알도 자꾸 자신을 숨겨서 괜찮아. 라고 말하다가 둘 다 속에서 썩을 대로 썩어들어가서 피폐해지는 거 보고 싶다. 알이 먼저 폭발해도 재밌고. 에드가 참으면서 자기 신경 안 쓰다가 쓰러져서 알이 이 바보형아!!!! 라면서 소리치는 거 보고 싶다.

2.
항상 죽음이 곁에 있다고 느끼는 에드가 보고 싶다. 죽음의 사신이 자신의 목에 낫을 들이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래서 자신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에드가 보고 싶다. 알은 고통을 느끼지 않지만 에드는 배고픔도 고통도 모두 느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좋아. 그리고 그건 알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겠지. 자신과 같이 다니면서 혼만이 있으니까 언제든 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아까는 걸지도. 에드가 목숨을 이어가는 이유는 알의 몸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단 한가지여도 너무 좋아

3.
엔딩 이후에도 종종 환상통에 시달리는 에드가 보고 싶다. 그때마다 알이나 윈리가 옆에서 지켜주면 좋겠다. 엔딩 전에도 통증을 느꼈지만 그 때는 혼자서 끙끙 앓아야했는데 이후에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조금씩 천천히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는 거지. 엔딩 전에는 알은 잠을 잘 수 없으니까 산책을 하거나 밤에는 밖에서 지내는 게 많았는데 엔딩 후에는 몸을 되찾고 형과 붙어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거지. 그렇게 천천히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에드가 보고 싶다.

4.
에드워드 엘릭은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머니가 죽은 이후로 우울은 서서히 자신을 먹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후에는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그리고 지금은 동생의 몸을 되찾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울은 멈추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자신을 삼키고 있는 것이다. 뱀처럼 아주 느리게 소화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하, 뱀이라...' 에드는 우로보로스의 표식을 생각하고는 한탄을 했다. 도데체 자신과 뱀은 무슨 원한이 있길래 이리도 꼬이는 것인가. 갑자기 들리는 한숨소리에 알은 자신의 형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 있어?" 알이 순진한 목소리로 묻자 에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아니 뱀이랑 사이가 참 나쁘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은 에드의 말을 알아듣지 못 하고 의문을 내비치고 있었지만 에드는 곧 자신의 망토를 얼굴에 덮고 잘 준비를 하였다.

5.
호문클로스인 에드가 보고 싶다. 설정파괴지만.

6. 강연x해리포터
보고 싶다. 해리포터 안 파지만. 엘릭형제가 어찌어찌 현세대로 넘어가서 해리랑 같이 지내다가 전쟁이 끝나고 전세대로 가서 부모님 세대 구하는 게 보고 싶다.

7.
에드는 종종 알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이거 전에도 쓴 것 같은데. 그 뒤로는 미친듯한 배고픔을 느껴서 길 가다가 심각하게 쓰러졌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알이 형 깜짝 놀랐잖아! 배가 고픈 걸로 쓰러지는 거야? 라며 말하지만 에드는 덜덜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면서 배가 고픈 지 갑자기 힘이 빠지네. 하하.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지만 사실 몇날며칠 안 먹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배가 급격히 고파왔으면. 잠도 틈틈히 자고. 자료를 찾다가도 기면증처럼 쓰러지고. 알은 피로감이란 게 느껴지지 않으니까 형 또 무리했나 보네.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을 에드는 안 잔 시간이 2배로 계산되는 거지. 하루를 안 자면 이틀만큼의 피로가 느껴지고. 에드 원래도 잘 먹어서 그 사건 이후로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찾는구나 싶을 것 같다. 에드는 근데 살기 위해서 그만큼 먹는 거였으면... 괴롭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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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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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쓴 강연 썰 모음. 에드 위주. 다시 읽어보니 이게 뭔 소린가 싶기도 한...

#트리거 주의

 

1. 무의식적으로 형을 원망하는 알


형 때문이야. 그렇게 말한 알은 에드의 목을 졸렸다. 큭.. 숨을 쉬지 못한 에드는 어떻게든 숨을 쉬려 했다. 숨이 점점 막혀오고 기절하기 직전 알의 손에 힘이 빠졌다. 쿨럭쿨럭. 에드의 폐가 급하게 숨을 집어넣었고 알은 그대로 벽에 기대 마치 전원이 꺼진 것처럼 내려앉았다. 알! 에드는 급하게 주저앉는 알에게 다가가 몸을 벽에 기대주었다. 형...? 알은 자신을 붙들고 있는 에드를 불렀다. 무슨 일이야? 방금 전까지 일은 모른다는 듯 순진한 목소리로 말을 거는 알을 보며 에드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읗 쉬었다. 아니, 아무것도. 너 방금 앞으로 넘어갈 뻔 했다고. 에드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었다. 어? 내가? 알은 아무것도 모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이 칠칠아. 에드는 알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퉁하고 치고는 돌아섰다. 알은 그런 형의 모습을 보고 입을 열었다. 형.. 목에 그 자국은 뭐야...? 에드는 침대로 돌아가던 발걸음을 살짝 멈췄다가 아무것도. 라고 대답하고는 침대에 들어갔다. 다시 잠을 청하는 에드를 본 알은 복잡한 심정이었다.

라는 느낌으로 형을 원망하고 괴롭히지만 원래의 순진한 알은 기억 못 하는 거 보고 싶다

2. 에드와 윈리


이게 뭐야! 박살이 났잖아!
아, 미안해. 그리고 괜찮아. 네가 고쳐줄 거잖아.

언제나처럼 사건에 휘말려 버린 에드워드 엘릭은 순간의 방심으로 자신의 팔 한쪽을 뜯겼다. 연금술의 위력이란. 알의 도움으로 범인은 잡아 넣었지만 잠시간의 병원 생활이 필요해 돌아갈 수 없었던 에드는 알의 조언에 따라 (싫지만) 윈리에게 부탁했다.

도착한 윈리는 기겁을 하며 뜯겨진 부분들을 깔끔히 정리했다.

아팠을텐데...
괜찮아. 이 정도는 아프지도 않으니까

윈리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고 그걸 들은 에드가 말했다.

에드의 대답에 윈리는 왠지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오토메틱은 기계지만 사용자의 생각에 따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연결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뜯겨져 가는 그 느낌은 결코 아프지 않을 수 없었다. 에드는 새 팔의 신경을 연결할 때 항상 아픈 소리를 내지 않으려는 것을 생각한 윈리는 눈물이 나오지 않게 입술을 깨물었다.


3. 

에드는 비명을 지르지 않기 위해 입술을 깨물었다. 이 신경을 끊는 느낌도, 연결하는 느낌도 익숙해질 수 없는 것이었다. 표정을 보이지 않기 위해 팔로 얼굴을 가리니 방의 불을 끄고는 다들 자리를 피해줬다.

일어나야 하는데... 얼른 괜찮다는 것을 알려줘야 하는데...

생각과는 달리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에드는 포기하고 몸을 소파에 맡겼다. 조금만 쉬고... 괜찮다고 알려주지. 뭐. 에드는 눈을 감았다.

4. 에드ts

에드가 처음 국가연금술사 시험볼때 통령이랑 만나잖아? 통령은 처음부터 에드 여자애인거 알아봤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소녀인가? 라고 통령이 말하는데 에드가 나이를 먹으셔서 눈썰미가 죽으셨나. 라면서 창만들고 달려드는 데 통령이 아하 에드워드'군'이었군. 잘부탁하네. 라고 웃으면 창 잘려있어서 에드 당황하고. 통령이 에드워드'군'에게는 강철이라는 이름을 주지. 그럼 국가의 개가 된 것을 환영하네. 하하하! 하면서 사라지는 통령이 보고 싶다

5. 떠나가는 알을 잡지 못하는 에드

그가 떠나갔다. 안돼, 가지마. 밖으로 나가지 못한 말들이 입안을 떠돈다.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뒤늦게 조금이라도 잡기 위해 손을 뻗으려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손은 그를 잡지 못한다. 그는 그렇게 눈 앞에서 사라져 간다. 아아, 길을 잃었어. 네가 없으면 길을 찾을 수 없어. 도와줘. 도와줘. 도와줘. 입 안을 떠도는 말들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온 몸을 순환한다. 결국 소화하지 못 할 말들이 쌓여 죽어가겠지.

6. 


에드 회귀물 보고 싶다. 눈을 뜨니 과거로 와 있는데 몸은 여자인 것도 좋아. 아니면 구 강연에서 눈을 떠보니 신강연 과거로 회귀한 것도 좋아. 흐름은 만화책을 따를 것 같지만. 알이 누나누나 하는데 에드가 형! 형이라 불러줘 알! 이라고 하도 외쳐서 알이 그냥 에드형! 이라고 부르는 거지. 나중에는 여자면 얕보일 수 있다고(안 그래도 키가 작아서 더욱) 남장하고 다니고. 결국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알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고 에드는 없어지는 그런 엔딩도 좋을 듯.

#시작은 이런 느낌

깜빡. 눈을 떴다. 초점이 맞춰지지 않아 몇 번 눈을 깜빡였다. 누군가 나를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익숙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기억과는 달랐다.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더 어리고, 작고, 순한… 뭔가 이상했다.

금발의 소녀는 급하게 몸을 일으켰다. 자신의 작은 동생(아마도 그럴 것이다.)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소녀를 진정시켰다. “누나! 아직 일어나면 안 돼! 엄마를 불렀으니까 조금만 있어봐! 머리를 다쳤을 수도 있잖아!” 동생의 말에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던 소녀는 그 말 속에 기억과 모순되는 것을 느꼈다. ‘엄마가… 살아계신다고…?” 소녀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는 병에 이기지 못해 돌아가셨다. 소녀는 더 이상 자신의 머리가 돌아가지 않음을 느꼈다. 자신은 나무 아래 쓰러져 있었고 동생은 머리가 다쳤다고 이야기 했으니 나무에서 떨어졌음이 틀림없었다. 비상한 소녀의 머리는 순식간에 상황에 대한 답을 내놓았고 곧 소녀는 기절하고 말았다. 소녀가 쓰러질 때 동생이 애타게 소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 들었을 뿐이었다.

7. 

매일 잠에 들면 알?과 만나는 에드. 빼앗은 알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알인줄 알았는데 빼앗긴 몸이라는 걸 알고 매일 깨어날 때 금방 데리러 올게. 라고 말하며 일어나는 에드. 아침마다 자신을 반겨주는 갑옷 알을 안아주면서 좋은 아침 이라고 인사하는 에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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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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