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 미사오는 최근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있었다. 그건 다른 쥬오쟈들도 마찬가지였다. 느껴지는 기척은 데스가리안이 아니었다.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하지만 썩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것뿐만 아니라 요즘 빌딩이나 다리가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 사고도 많이 일어나 둘은 뭔가 관계가 있던 것이 아닐까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친구가 그 기척의 주인이며 사고를 일으키는 장본인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검은 색에 약간의 붉은 색이 섞인 날개를 가지고 있는 그의 친우에게 미사오는 소리쳤다.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야마토!"" "안녕. 밋쨩." 그는 평소와 다름없는 목소리로 그를 향해 말했다. "난 지구를 지키고 있어. 나와 같이 가지 않을래? 밋쨩은 친구니까 죽이고 싶지 않아."
야마토는 날개를 접고 그에게 다가갔다. "지구를.. 지킨다고..?" 그는 분명히 사람들을 죽이고 도시를 파괴했다. 미사오는 그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 지구를 지키고 있어. 지구를 파괴하는 이 벌레들을 모조리 없애면 지구는 건강해질거야." "사람이.. 벌레라고..? 어째서? 아니 그보다 왜! 사람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그건 다 거짓말이야! 말로만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작 그들이 하는 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일 뿐이었어! 원래부터 지구를 파괴하지 않았으면 모두 괜찮았을거야! 이건 그들이 지구를 짓밟고 이뤄낸거라고." "하지만 나는.. 그래도 너를 막겠어!" 미사오는 야마토를 향해 소리쳤다.
휴우.. 야마토는 정말로 안타깝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야마토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미사오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밋쨩,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죽어줘. 밋쨩은 친구니까 아프지 않게 죽여줄게."
'2차 > 슈퍼히어로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전대 큐렌쟈/츠루럭키] 츠럭의 러브러브 분위기 대작전 (0) | 2020.04.12 |
---|---|
[루팡패트] 적1ts(카이케이ts) (0) | 2019.05.12 |
[루팡패트]트위터 썰 백업 (0) | 2018.11.26 |
츠루럭키 썰 (0) | 2018.10.24 |
[큐렌쟈/츠루럭키] 럭키츠루 사귀는 사이 (설기념 리퀘 for 베님) (0) | 201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