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쥬오우저 본지 오래됐음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니..(늙어감) 캐붕주의
이 글과 이어서 https://rrypung.tistory.com/3
최근 카자키리 야마토는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특히, 아무도 없는 그럴 때는 그 증상이 더 커지고 있었다. 야마토는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었다. “조만간 병원을 가봐야 하나.. 아버지와 마주치는 건 아직 꺼려지는데..” 야마토는 결국 다른 동료들을 찾으러 집을 나섰다. “밋쨩은 오늘 데이트하러 간다고 한 것 같은데.. 터스크는 아무한테 끌려 카페 투어이려나? 세라는 아까 욕실로 들어가는 걸 봤고. 레오는 뭐 하고 있으려나?” 야마토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숲에 있는 집에서 나와서 도시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들을 죽여.’, 지잉- 갑자기 울리는 목소리에 야마토는 머리를 짚고 주저앉았다. “갑자기.. 머리가..” 흐릿해진 초점으로 보이는 것은 나무를 베어가는 사람들, 도망가는 동물들, 병들어가는.. 지구.. “아..” 야마토는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인간들이 우리를 병들게 하고 있어-
야마토는 목소리의 주인을 깨달았다. 그것은 지구였다. 내가, 우리가 지키고 싶었던 그 지구. 데스가리안에게서 지구를, 인간들을 지켰지만 지구는 인간들에게 공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결국, 데스가리안이나 인간이나 똑같이 지구를, 자연을 위협하는 것들이었다. 야마토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달았다. 자신은.. 인간을 없애야 한다. 야마토는 검게 불든 자신의 쥬오우 큐브를 손에 쥐었다.
인간들이 지은 건물을 부수고 도로 위의 차들을 없앴다. 그래도 동료는 소중했기 때문에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자리를 떠났다.
‘쥬먼들은 반은 동물이기도 하고 밋쨩은 지구의 소중함을 아니까 나와 함께 해줄거야.’ 야마토는 그렇게 생각하며 앞에서 한참 지구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료들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야마토는 어떻게 생각해?” 밋쨩의 질문에 야마토는 미안하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미안, 밋쨩. 얘기 못 들었어. 요즘 신경쓰고 있는 일이 있어서. 나는 그만 방에 들어가 볼게.” 야마토는 그렇게 말하고 살며시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야마토 요즘 영 집중을 못하는 거 아니냐.” 레오가 미사오에게 말을 건넸지만 미사오는 위화감에 휩싸여 야마토의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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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썰 기반 https://rrypung.tistory.com/22 (럭키가 오히려 대쉬하는 썰임)

주의, 글쓴이는 큐렌인저를 본지 5억년쯤 지난 것 같습니다. 캐붕 주의

- 중요해서 굵은 글씨 큰 글씨

츠루기는 럭키를 좋아한다. 그것은 큐렌인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물론 럭키를 포함해서 말이다.
럭키 역시 츠루기를 좋아한다. 럭키는 자신이 츠루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고 그와 연인이 되고 싶어하는 당연한 마음 역시 품고 있다.

“츠루기! 오늘 하미가 지구에서 가장 맛있다는 식당이 있대! 같이 가지 않을래?”
럭키는 츠루기에게 하미에게 받은 잡지를 들이밀며 말했다. 츠루기는 갑자기 앞에 다가온 럭키에 당황하며 말했다.
“아... 그.. 그래 좋다. 그래도 제일 맛있는 건 스파다의 밥일 것 같지만 말이다.”
그 말에 럭키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기껏 하미가 추천해줬는걸! 그러니까 한 번 가보자고!”
럭키의 웃음에 츠루기의 심장은 빠르게 뛰었고 그는 심장소리를 숨기지 위해 소리없는 심호흡을 쉬었다.
“그럼 내일 저녁에 같이 가는 거야?”
“그래, 그럼 내일 저녁에 가게 앞에서 만나지.”
럭키와 츠루기는 보이지 않는 꽃잎을 흩날리며 즐겁게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둘 사이에 풍기는 핑크빛 분위기를 숨어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속삭이기 시작했다.
“과연 저걸로 되는 건가.”
하미는 자신이 추천해주긴 했지만 과연 저것으로 그들의 진도가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맛있는 밥이라면 내 식당으로 오면 좋을텐데 말이지..”
스파다는 아쉬운 듯 말을 했고,
“그들의 러브러브 분위기! 제 상상으로는 그들은 아주 좋은 부부가 될거에요!”
랩터는 망상의 나래를 펼치며 외쳤다.
“아니 아직 사귀지도 않았다고 가르.”
가루는 렙터를 향해 말했다.
"아니, 저렇게 조금씩 나가면 어느 기점을 넘으면 폭발적으로 진도가 나갈거야, 내가 보장하지.“
스팅거는 한 손에는 연애의 정석이란 책을 들고 말했다.

“어라? 여기서 다들 뭐하는 거야? 오, 츠루기군과 럭키군이잖아? 어ㅇ..!”
““제발 눈치 좀 키우세요, 사령관님!””
“어라? 보쿠찡 뭔가 잘못했어..?”

정정한다. 큐레인저의 사령관 쇼 론포를 제외한 모두가 알고 있는 러브러브한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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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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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신이치가 계속된 실패로 회귀를 하게 되고 점점 무기력해지는 게 보고 싶다.

 

처음에는 꿈인 줄 알았다.

두 번째에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세 번째에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이란 것을 깨닫고 발버둥 쳤다.

이제는 그마저도 하지 않는다.

 

눈을 뜨니 익숙한 천장. 신이치는 자신의 방에서 눈을 떴다.

'또다시 돌아왔구나.'

신이치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총을 맞은 듯한 환상통이 소년을 괴롭혔다.

신이치는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굳이 날짜를 찾아보지 않았다. 보지 않아도 지겹도록 겪어온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이 몇 번째더라. 아니, 그건 중요하지 않았나.'

중요한 건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 뿐이었다.

 

이번에는 모두가 죽는 엔딩이었다. 신이치는 그 마지막 순서였다. 처음은 FBI였다. 일본에 있던 그들 중 남은 사람은 아카이씨뿐이었다.

'결국은 그도 죽어버렸지만'

그 다음은 공안, 그리고 코고로 아저씨, 그리고...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많이 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마지막은 신이치였다. 배에 총을 맞고 쓰러진 후 진이 쏜 총알이 머리를 꿰뚫으며 신이치는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는 다시 시작했지. 시간이...'

시간은 곧 약속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

.

오늘은 신이치와 란이 트로피컬 랜드에 가기로 했던 그날이다.

 

이런 느낌으로 계속해서 회귀하는 신이치, 회귀하는 날은 신이치가 검은 조직과 처음 만난 그날.

첫 죽음은 진이 먹인 APTX으로 죽은 것. 그 후 그날 아침에 일어나 꿈인줄 착각했다.

그 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반복적인 삶에 지친 피폐한 신이치가 보고 싶었다.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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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토랑 슈는 어릴 적부터 알아서 되게 자연스럽게 꽁냥거리는데 주변에서는 저래놓고 안 사귀다니.. 라는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도시락을 싸오면 바루토가 슈 도시락 반찬을 달라! 라고 했을 때 직접 먹여주는데 다른 애들이 물어보면 일부분만 때서 도시락 위에 놔주고(물론 슈가 그럴 것 같진 않지만).

또 예를 들어 바루토가 달려들면 자연스럽게 안아서 볼을 비빈다던가(그때의 표정이 가관이라 한다..)

또 예를 들면 슈는 바루토가 권하는 것은 왠만하면 거절을 하지 않고 거절을 하게 되면 굉장히 미안한 표정을 짓는다던가(거절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또 예로는 바루토가 있는 BC솔로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던가..

뭐 그런 것들이 있다.

 

하지만 슈가 일방적으로 바루토에게 하는 것이라면 누구나 이해를 할 수 있다. 바루토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에게 '눈치가 없다.' 라는 말을 한 번쯤은 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오히려 불쌍한 것은 쿠레나이 슈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바루토는 오직 슈에게만 자신의 볼을 비볐다. 서로 꿀이 떨어지는 얼굴을 하고 말이다.

또 예를 들어 바루토가 자주 찾아가서 밥을 먹는 곳은 쿠레나이 슈의 집 밖에는 없었다.

또 예를 들면 바루토가 BC솔에 찾아온 사람들 중에서 제일 반기는 것은 쿠레나이 슈였으며 베이 배틀 이외의 시간을 갖는 것도 쿠레나이 슈 뿐이었다. (배틀 이외의 것은 일부러 마을 구경을 나서서 시켜준다던가 등의)

또또 예를 들어 바루토가 생일 때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은 슈 뿐이었으며

이것들 모두가 무의식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한 번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쿠미쵸가 '서로 좋아하는데 왜 고백을 안하냐'는 말에 바루토는 '난 모두를 좋아해! 쿠미쵸도 좋아!'라고 말을 했으면 슈는 '바루토는 단순해서 어디로 튈지 몰라서 챙겨주는 것 뿐이야. 어릴때부터 그랬으니 습관이지.' 라는 말에 쿠미쵸는 뒷목을 잡고 쓰러졌었다.

 

"그래서 이번 슈바루 연애 회의가 벌써 3년인데 올해는 좀 진전이 있었나요?"

BC솔 대표 크리스는 회의실에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말했지만 모두 고개를 숙이며 눈을 피했고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 모습에 크리스는 한숨을 쉬며 창밖의 두 명을 바라보았다.

저렇게 핑크빛을 뿜는데 사귀지를 않으니 고구마를 천 개 정도 먹은 듯한 느낌이었다. 오히려 다른 커플은 이어주면서 정작 저 둘은 안 사귀니... 그저 빨리 그들의 생각을 알기를 바라기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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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답답이 슈바루가 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정작 고구마는 주변인물들이 먹음..

둘을 이어주기 위해

1. 일부러 바루토 생일 때 슈와 연결해줌

2. 일부러 배틀 신청해서 둘이 붙혀줌 + 사적 자리 마련

3. 눈 덮인 산에 못 나오게 함(물론 오두막에는 모든 것이 갖춰있었음)

4. 놀이동산을 가자고 해놓고 둘 빼고 안 나와서 둘이 데이트함

등등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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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은월 썰

2차/썰 2019. 11. 4. 00:25

1. 커플링별 은월른

-프리은월

 프리드 얼굴 진심이라 프리드 얼굴이 가까워지면 은월이 굳는 거 보고 싶다. 프리드는 그걸 알고 더 다가가겠지. 그러다가 볼에 뽀뽀하면 은월 얼굴 터짐

-팬텀은월

 팬은은 100년 전에 사귀고 있었는데 봉인 후 은월 존재 지워져서 아무 사이도 아니게 되는 것. 나중에 팬텀이 은월한테 반해서 고백하는데 100년 전 그때랑 똑같은 대사여서 은월 울 것 같은 얼굴이 되었으면.

-아란은월

 아란 큰 누님이 밴츠인거 보고 싶어욬ㅋㅋㅋ 그 히오메에서 비석에 다른 애들 다 있는데 은월만 지워져 있는 거보고 아란이 엄청 웃는 거 있는때 그걸로. 아란은 그거보고 놀리고 은월은 슬프고 삐지고 해서 뒤돌았는데 아란이 은월 잡고 벽쿵하면서 "이젠 절대 잊지 않으니까. 내가 절대 잊지 않을게." 라고 멋짐폭팔하는 진지대사 해주세요

2. 수호정령썰 + 은월 군단장 썰

최근에 수호정령이랑 은월 썸타는 걸 봐서 그런가 수호정령썰로. 수호정령이랑 죽음의 정령이 같은 뿌리라던가 같은 존재다 라는 설정같은 거 엄청 좋아한다. 은월 흑화해서 군단장되면 수호정령이 다 죽음의 정령으로 바뀐다던가. 그래서 학살하고 다니는 우리 달님이...

나중에 영웅즈랑 싸울 때 은월이 우세해서 애들 막 공격하는데 아직 미숙한 에반이 은월한테 잡혀서 죽임당하려고 할 때 "안 돼!" 라는 프리드의 목소리가 들려와 손을 멈춘 은워리가 보고 싶다. 그렇게 에반은 살아나고 은월은 프리드가 있었다면 이렇게 된 자신을 보고 뭐라고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손을 멈추고 그냥 그렇게 죽는 것도 좋아.(제일 좋은 건 행복해지는 거지만)

그는 쓸쓸히 허물어지듯 무너져내렸다.

3. 영웅즈한테 은월에 대한 기억이 돌아온다면

다들 은월 눈치보고 다닐 것 같다. 특히 공격했던 두명(괴도와 샌님)은 더더욱ㅋㅋ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싸우고 있는데 은월이 말리면서 이렇게 호전적이어서야 어디 영웅을 하겠냐고 이러니까 모르는 사람도 막 공격하지 같은 말 내뱉으면 눈치보면서 살살 기고ㅋㅋㅋ 은월은 가끔씩 놀리는데 써먹으면 좋겠다. 은근 장난끼 있는 은워리

4. 호영은월

솔플로는 더이상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최근에 호영 키우는데 호영 성격 너무 좋앗

전에 마을로 나가기 전에 들려오는 소문으로 어디에서는 막 호랑이가 여우를 색시로 삼는다고 납치했다고 들으면서 막 호랑이 성격이 다 그런건 아닌데 그 녀석때문에 나같은 호랑이는 무슨 죄야ㅉㅉ.. 이랬는데 은월 보자마자 은근슬쩍 납치하면서 내 색시가 되어줘. 라고 했으면 너무 웃길 것 같앜ㅋㅋㅋ (은월 : 호랑이들은 다 이런가)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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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란
"잘못된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
난 절대 잊을 수 없어. 나를 이렇게 두고 간 너를"

2. 바쿠히사
"당신과 봤던 그 벚꽃이 아른아른거리네요.. 비록 당신에게 무거운 짐을 지어주고 가지만... 당신만은 행복할것이라 바라요"

3. 렌루키
"전에 널 놓친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집착하는 개는 무섭다고."

4. 이치히메
"나를 언제나 지켜줘서 고마워. 너의 모습을 무서워해서 미안해. 이제는 나도 너의 뒤가 아니라 옆에 있어도 괜찮을까?"

5. 잇신미사
"당신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당신은 끝까지 자식을 지킨 내겐 과분한 멋진 사람이야. 당신이 남기고 간 것들을 내가 잘 지킬 수 있겠지?"

6. 히츠모모
"몸은 작아도 어린애가 아니니까 너 정도는 지켜줄 수 있어. 애초에 대장이잖아. 그러니 이제 그만 울어, 바보야."

7. 우라요루
"네 놈은 눈을 때면 사고치니 항상 혼자 놔둘 수 없다니까."

추후 (생각나면) 추가예정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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