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희왕 vrains가 끝났다.. 엉엉... 이건 진짜 극장판 내주세요.... 엉엉...
여러분 찐이에요.. 미리 주식 좀 사놓을 걸...(후회) 제가 봄. 고백함. 음음이 음음에게 고백함. 밀린거 3배속으로 봤는데 막화는 오프닝엔딩 안 넘기고 풀로 다 봤습니다. 신시리즈가 2020이라니 말도 안 돼(흑흑)
이제 주접 좀 떨었으니 이어 봅니다.



일단 생각한 썰이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백업 AI가 눈을 떴다는 썰.
엔딩에서 눈만 남은 아이가 정신을 차리고 끝이 나는데 거기서 이제 로봇삐에게 남은 백업이 로봇삐가 쓰러지고 백업만 탈출해서 인터넷에서 떠돌다가 눈을 떴다는 그런 썰입니다.
기억이 불안전하기 때문에 기억을 찾아서 인터넷을 돌아다는 아이.
기억이 나는 건 5개의 색과 vr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어린 유사쿠) 굉장히 슬프고 왠지 모를 기쁨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링크 브레인즈로 가는 선을 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 인데 데이터가 부족하므로 소년의 모습이었다.
링크 브레인즈에서 소년의 유사쿠를 떠올리게 되고(물론 얼굴은 안 보였지만) 그가 자신을 'AI'라고 부르는 것을 기억해냈다!

같은 느낌의 스토리입니다. 나중에는 유사쿠랑 만나서 맞을 각오로 인사했는데 유사쿠 울어서 당황하는 거 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유사쿠를 가장 늦게 만났으면. 그리도 해피엔딩

두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회귀!
회귀 진짜 짱 좋아합니다. 사랑해 아주.
아이가 눈을 뜬 곳은 아주 작은 실험장이었다. 누군가와 듀얼을 하고 있었고 가끔은 지고 가끔은 이기는 그런 듀얼이었다. 아이는 이게 무엇인지 금세 알게 되었다. 듀얼에서 져서 쓰러지는 저 아이도. 아이는 이번에는 그 아이 곁에서 아이를 지켜주기로 마음 먹었다.
라는 걸로 아이가 모두를 설득해서 문따고 탈출하는 거.
이번엔 너를 괴롭게 하지 않을 거야. 라는 생각
그래서 나중에 아이의 데이터로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AI들과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미래가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아이 행복하게 해줘요ㅠㅠㅠㅠㅠ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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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할아버지인 이치고와 손주가 마주치는 게 보고 싶다. 그것도 사신 모습으로.

개인적인 뇌피셜로 사신의 모습은 전성기때를 유지한다는 설정.

그렇게 사신대리로는 현역인 이치고와 손주, 개인적으로는 손녀가 만나는 이야기가 보고 싶어요!!!

손녀도 훌륭한 영압을 가지고 있어서 유령이 보입니다. 처음부터 강하진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지는 타입. 유치원때는 유령이 보이지 않았고 초등학교 저학년에 유령을 느끼기 시작해서 고학년 때에는 유령이 사람인듯 생생히 보이는 수준.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호로와 사신이 보이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사신할 영압은 아님. 사실 할 수는 있는데 이치고처럼 먼치킨은 아님... 그리고 이치고가 안 시킬거여서 괜찮겠지!

이치고와 손녀는 한 집에 같이 삽니다. 이노우에는 먼저 갔을 듯. 하지만 이치고가 사신 모습으로 찾아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이치고 두집차림/아님)

손녀는 이치고를 보는 시각이 처음에는 부정적이었다가 사신치고한테 반했으면.
뭔가 어디서 본 얼굴인데 젊고 머리도 주황색이고.. 음... 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 사실 할아버지 젊었을 적 사진을 보는 경우가 별로 없으니..

나중에 이치고가 생을 마감한 날. 사신치고가 손녀한테 가서 미안하다고 했으면.

진짜 아무말 대잔치이긴 했는데 보고 싶다...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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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키워드가 1위길래 기념으로(사실 쓸게 없어서)

사실 마블이 평행세계가 오지게 많아서 ts가 식상할지도.

주의! 저는 주로 패러디를 봤고 얼티밋 스파이더맨 시즌2인가 까지 봣고 영화는 많이 안 봐서 설정 오류가 난무할 수 있습니다.

어느 스파이디인지 따지지 말고 스파이디는 스파이디다! 라는 느낌입니다.

설정은 일단 어벤이가 있고 스파이디는 대학생입니다. 참고로 어벤이들은 스파이디 정체 모르고 닉 퓨리는 피터를 안다! 라는 느낌(?)입니다.

"안녕, 여러분. 내 이름은 피터 파커. 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야. 전에는. 어느날 오스코프 회사에 현장 체험을 하러 갔다가 방사능 거미에 물려 초능력을 얻게 되었지! 그 뒤에 잠시 힘에 취했다가... 소중한 벤 삼촌을 잃고 말았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난 삼촌의 말을 기억하면서 뉴욕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써 사람들을 돕고 있지! 왜 스파이더'맨'이냐고? 알잖아. 사람들이 얼마나 여자들을 우습게 보는지. 힘없고 지켜야 하는 존재로 알지. 그래서 당분간은 '맨'으로써 지내기로 했어. 난 5년째 아주 잘! 정체를 숨기면서 뉴욕의 친절한 이웃을 하고 있지. 물론 날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저 JJJ처럼!
"그는 사회악입니다! 다같이 스파이더맨을 몰아내야합니다!"
질리지도 않는가 오 미안해요! 실수로 전광판에 거미줄을 날렸네~
그럼~ 오늘도 친절한 이웃이 뉴욕을 돕와 볼까!

같은 느낌의 인트로?(맞나?)
우먼이 아니라 맨인 이유는 흠... 저렇게는 써놨지만 자세히 생각은 안 해봤다. 최근에 코난을 봐서 그런가 왜 코난느낌이 나는 것 같지..

피터는 훌륭한 팬걸! 최애는 역시 캡아 아입니까!

논커플링이거나 해리피터가 좋아! 음.. 역시 논커로 하자!

피터는 여전히 훌륭한 너드로 목소리도 간단 변조기 만들어서 마스크에 붙어있고 그걸로 남자애 목소리 내는 거가 좋아. 가슴은.. 미안해.. 제로야.. 스판 입어도 남자로 착각할 정도의 가슴이니.. 흠.. 그래도 안쪽에 판은 대놓았지만 그래도 없는 걸로

학교에서는 제대로 여자애입니다.

캡아와의 첫 만남은 그린고블린과의 한판 할때 였으면
고블린이 테러를 일으키고 스파이디가 그걸 막다가 폭발에 휘말렸는데 캡아가 구해주고! 같이 협력해서 무찌르고! 스파이디 감격해서 싸... 싸..싸....싸.. 싸워주세요! 라고 할 것같닼ㅋㅋㅋ(싸인해주세요가 맞습니다)
캡아랑 스파이디 둘 다 당황하다가 캡아가 나라도 괜찮다면 어벤타워에 있는 대련장에서.. 그리고 치료도 좀 받고 라는 말이 나와서 스파이디 계탔다! 라는 심정으로 목빠지게 고개 흔들고 막ㅋㅋㅋ 나중에 잔뜩 대련했습니다!

아이언맨은.. 흠... 다른 사람은 생각 안 해봣어도 토니는 만나야지.. 토니는 대학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해서 피터로 만나면 좋겠다. 스타크 일일 인턴쉽같은 거 해서 견학하고 무슨일을 하는 지 뭐 배울 수 있는지 개발하는지 그런거. 인턴쉽보다는 현장학습이네. 피터 성적 좋아서 거기 뽑혀서 갔는데 마침 회사에 있던 토니가 로비에서 나오면서 오! 미래의 직원들인가? 내 회사 구경 잘 하고 나중에 좋은 직원이 되어주길 바라네! 같이 얘기하는데 피터가 너무 초롱초롱하게 봐서(사실 다 초롱초롱했음) 싸인도 해주고. 페퍼가 빨리 가야한다거 막 해서 안내해주는 직원한테 직원식당에서 맛난 것 좀 먹여 라고 하고 호로롱 갔으면. 피터 싸인 받아서 집에허 뛰다가 메이 숙모한테 혼나랔ㅋㅋㅋㅋㅋ

일단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생각만으러 스파이디 너무 귀엽고 귀엽다!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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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코난(신이치)가 고백 완전 단호하게 거절하는 건데 특히 키드/카이토가 고백했을 때 완전 단호하게 거절하는 거 너무 좋아

카드가 오늘도 예고장을 보내서 옥상 위로 신이치 부르고
오늘은 달이 예쁘네요. 명탐정.
이라고 은근 슬쩍 작업걸면서 한쪽 무릎 꿇고 신이치 손에 입맞춤하면서 완전 진지하게
저와 사귀어주시겠나요, 명탐정 아니 신이치군?
분위기상 성공할 것 같은 기분에 들떠있던 키드는 신이치의 축구공을 정통으로 맞았다고...
신이치 왈 : 허나 거절한다!

신이치는 란군이 있는 걸요(웃음) 아마 신이치로 누군가와 엮이는 일은 내 글에서는 없지 않을까.. 코난이라면 모를까(웃음) 있다면 신시 정도이려나 하이바라도 좋아해 뭐 싫어하는 캐릭터도 없지만.

위 썰의 다음을 쓰자면 볼 때마다 키드가 신이치한테 고백했으면 좋겠다. 물론 할때마다 거절당하겠지만.
(참고로 전 공식커플도(?) 좋아함)

짧지만 저런 내용이 보고 싶다. 완전 성대한 앞부분에 비해 기운빠지는 실패한 고백.

+오늘 제로의 집행인을 다시 봤는데 제로씨 운전은 10분 정도 밖에 안 나오는데 왜 제일 기억에 남는 걸까.. 제로씨 그렇게 운전하지 마요.. 차가 불쌍해..

++제로의 집행인에서 코난이 애인있냐고 물어보니까 후루야씨가 "내 애인은.. 이 나라야!" 라고 엄청 멋있게 말했는데 말이죠.. 그거 보고 든 생각은 왜 '후루야씨.. 모태솔로구나..' 가 되는 걸까.. 근데 대사 너무 모솔같은....

+++1기부터 22기까지 극장판 다 봤는데 아유미짱이 란 언니의 가라데 솜씨에 감탄하는 걸 보고 왠지 나중에 아유미가 가라데 배워서 제 2의 가라데퀸이 될 것 같은 묘한 기분이... 아유미짱 가라데 배우면 탐정단 애들 가라데로 지켜줘.. 짱 멋있을듯
  =>갑자기 드는 아유하이의 느낌..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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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신이치보다는 코난쪽을 좋아하는데 어른 아이 캐미가 뿜뿜하는 게 좋다. 신이치는 란이 있으니 그쪽이 좋지만.

☆Bl주의☆

1. 아카코
문제의 '아가'인 아카이x코난
만화로 봐서 그런가 어디서 아가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만 다들 '아가'라는 호칭을 쓰네요. 아가라고 하는거 너무 좋다. 둘이서면 아카이씨가 굉장히 스윗하게 대해줄 것 같은 기분. 아카이씨가 먼저 코난에게 데이트 신청할듯

2. 스바코
스바루씨도 기본적으로는 스윗하지만 좀 더 자산하고 친절할 것 같은 느낌. 가끔 아가라고 불러주면 제가 좋아요. 스바루씨도 먼저 코난에게 신청할 듯. 코난이 좋아하는 곳 꿰고 있지 않을까...

3. 버본코
코난 잡아갈 것 같은 기분. 싸울때는 서로가 서로를 봐주지 않는다는 느낌. 근데 뭔가 버본코하니까 버본 집착감금할듯.... 오늘도 예쁘네, 코난군. 이라고 감금해놓고 말할듯. 근데 이렇게 쓰니까 철컹철컹....

4. 아무코
아무로씨는 코난 되게 잘 챙겨줄 것 같다. 코난 손목 잡았는데 되게 얇아서 이것저것 먹일듯. 코난의 추리 무척 좋아함. 데이트를 하면 주로 로맨틱한 장소이지 않을까

5. 후루코
후루야씨 굉장히 바쁨. 그리고 약간 막나가는 성격이 있어서 코난이 브레이크 역할도 해줄듯. 후루야씨가 하는 일은 위험하니까 코난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현장에 오면 안 된다고 혼낼 것 같아. 총같이 위험한 거 안 주고 동거하면 집안일도 다 해줄듯. 일 바쁜데 일부로 시간나면 집에 들어오고 막.

6.비색코
비색조 조합에 코난이 낀 거 되게 좋아하는데 이유는 투닥이 둘을 제어하는 코난이 좋기 때문. 우수하지만 은근슬쩍 디스하는 아카이씨와 역시 우수하지만 대놓고 뒷담까는 후루야씨를 잡을 수 있는 건 역시 코난뿐이죠:)

7. 헤이코
헤이지가 앞뒤 안가리고 갈 때 코난이 이성적으로 대처해줬으면 좋겠다. 둘 다 앞뒤 안가릴때가 있긴 하다만 끓는 점이 더 낮은 건 역시 헤이지쪽일듯. 코난이랑 둘이 맞대고 문제 푸는게 좋다. 그리고 아이와 어른이 아니라 친구로써 말하는게 좋은 조합

8. 키드코
쫓고 쫓기는 조합. 키드가 서프라이즈 많이 해줄듯. 그리고 목숨을 건 술래잡기(키드 : ㄷㄷ)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좋아. 키드가 코난이랑 사겨도 정체는 안 밝힐듯. 아니면 자신을 찾아내는 순간 고백할지도.

9. 카이코
이 조합은 원작에서도 못 본듯. 하지만 여기도 서프라이즈 엄청 날듯.. 카이토가 마술 보여주면 코난은 풀기 위해 엄청 노력할 것같아. (즐기라고 했건만) 그래서 매번 새로운 마술을 생각해야 하는 카이토.(키드도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목숨을 건 술래잡기는 없잖아?) 카이토 생선 싫어하니까 코난 기분이 상한 날에는 밥반찬으로 생선 나올 것 같아..

10. 하이코
하이바라 코난 조합도 완전 좋아해! 하이바라에게 코난은 철없지만 든든한 기둥같고 코난에게 하이바라는 든든한 조력자같아. 하이바라는 무슨일이 있어도 코난에게 떨어지지 않을 듯. 마음이. 위험한 일 있으면 그를 위해 기꺼이 떠날 수 있는 느낌. 코난은 금세 사라질 것 같은 하이바라를 잡고 있는 느낌.

11. 진코
아까 버본이 먼저 나오긴 했지만 이제 검조로 가봅시다. 검조코난은 서로를 쫓는게 좋다. 진은 정체도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다가오는 것에 흥미와 왠지모를 애정이 생겼으면. 서로를 알게 되는 순간 둘 중 하나가 죽는 관계. 아니면 패러디로 처음부터 코난 줍줍하는 진도 좋다. 만약 코난이 검조라면 진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 좋을 듯. 뭔가 그렇게 되면 진만큼 잔혹하고 머리도 겁나 좋은 범죄자가 탄생할 것 같아..

11. 베르코
사실 이게 제일 쓰고 싶었다.. 베르무트에게 코난은 제일 중요한 한방. 실버불렛이고 코난에게 베르무트는 잡아야 하는 존재지만 한편으로는 조력자같은 느낌을 받았으면. 베르무트는 자신들에게 조금씩 다가오는 코난이 사랑스러울듯. 어서 우리의 목숨을 끊어줘 실버불렛. 같은 느낌이 있다는 게 좋다. 은근 슬쩍 몰래 코난을 볼 것같아.

이건 조합으로 생각해도 되고 커플링으로 생각해도 되는 해석. 뭔가 캐붕이 있을것 같지만 그렇습니가. 사실 제일 좋아하는 커플링은 원작에 나오는 거지만:)
Posted by Ryu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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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과 FBI와의 협력을 얻은 아이는 힘들고 긴 싸움을 끝낼 수 있었다. 검은 조직의 보스는 죽음을 맞이했고 진과 워커 또한 그를 지키다가 죽었으며 베르무트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검은 조직에 속해있던 수많은 부하들을 잡아들이고 남은 쥐새끼(출처 : 후루야)를 잡아들이는 일만 남아있었다. 검은 조직의 연구실에서는 그 독약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이바라의 수많은 노력 끝에 해독약을 완성시켰다.

이제 에도가와 코난은 다시 쿠도 신이치로 돌아가 그의 일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지내는 것이었다.

-원래라면 그런 전개가 되야 했다.

쿠도군. 당신 몸에 너무 많은 부담을 줬어.

하이바라의 목소리가 코난의 귓 속으로 들어왔다.

뭐?

이미 많은 미완성 해독제를 복용한 탓에 너의 몸이 한계를 맞이했어. 해독제를 먹는 다고 해도.. 원래 몸으로 돌아갈 확률은 50%뿐이야. 한 번에 돌아가지 못하면 너는 평생 에도가와 코난으로 살게 될거야. 그리고 돌아가던 돌아가지 않던 너의 몸은 약해질거야. 나는 이 해독약을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하지만.. 그래도 너는 몰래라도 먹을 것 같으니.. 선택은 네가 해

코난은 주저없이 해독제를 집어들고 천천히 살펴보았다.

가능성이 있다면 해봐야 하지 않겠어?

이미 많은 일을 겪은 소년은 씁쓸한 웃음을 지었지만 곧 알약을 삼켰다.

큿..

코난은 심장을 부여잡으며 쓰러졌고 그를 부르는 목소리는 점점 들리지 않았다.

.
.
.

코난은 결국 돌아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몸은 굉장히 약해져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각혈과 같은 위험한 증상들을 달고 살았다. 하이바라는 그대로 어린 몸으로 남아 옆에서 코난을 돌보는 중(주치의) 사실 코난의 몸이 너무 약해 원래 몸으로 돌아가 담담의로 활동하게 할까 하기도 했지만.. 하이바라는 어린 그대로 남고 싶어했음.

그 후 코난이 준비한 것은 신이치의 죽음. 그의 시체는 거짓이니 굉장히 끔찍한 죽음으로 얼굴을 가려야 했다. 그의 장례식을 찾아온 사람들은 통곡했고 그의 어머니인 유키코도 눈물을 흘렸다. 쿠도 유사쿠는 울지 않았지만 아들의 장례 내내 쓸쓸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아들은 살아있지만 그와 동시에 죽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다.

그 다음으로는 코난의 부모님의 죽음.
코난의 부모님은 사고로 인해 죽었다. 소년은 그렇게 알리고 집을 비웠다. 아직 이들에게는 소년의 죽음을 추릴 시간이 필요하니까.

탐정 사무소를 나선 후에 코난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이 이름으로 신분을 얻었다. 이제는 꾸며진. 하지만 진실인.

탐정 사무소로 돌어왔을 때 코난은 생각지도 않은 제안을 받았다. 쿠도가가 코난을 입양하고 싶다는 것. 하지만 코난은 거절했다. 그들의 아들은 신이치 뿐이었다. 유사쿠는 대신 아이에게 법적 보호자가 되어주겠다고 하였고 자신의 집을 내주었다. 사건이 끝나고 집에 머물던 여행자도 떠나 텅 빈 집을 그에게 맡긴 다고 했다. 코난은 받아들였다. 소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아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들에게(특히 그녀에게는) 상처만을 주게 될테니.

코난은 탐정을 그만두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만두려고 했지만 사건이 그를 놔주지 않았다. 결국 그는 돌아갔다.

그는 클수록 20세기 명탐정과 닮아갔고 무기력해져갔다.

하이바라는 어린 나이에도 영특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의사가 되었고 여전히 몸만 큰 그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아이의 시간은 아이인 채로 멈춰있었다.

-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코난은 단명합니다.. 미안해 코난.. 한번 큰 사건 말려들면 한달은 입원해있습니다. 콜록 한 번해도 하이바라가 침대로 끌고 가는거 보고 싶다.

사실 신이치라면 죽어도 포기 안 할 것같지만... 흠...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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